문화생활

송중기 화보, 청년 세종에서 스위트한 가을남자로

2011-10-21 09:49:09

[장지민 기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청년시절 세종역할로 존재감을 발산한 송중기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10월21일 '보그코리아'는 배우 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중기의 달콤하면서도 젠틀한 분위기로의 깜짝변신이 담겼다.

사진 속 송중기는 가을을 연상케 하는 허수아비와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로 귀여우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옐로우 톤의 아우터와 니트, 포근해 보이는 울 소재의 코트 등으로 부드럽고 따듯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드라마에 4회 정도 출연할 뿐이지만 웬만한 미니 시리즈 주인공보다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태종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다가 그걸 깨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내 몫이었다. 내가 깔아놓은 바탕이 있어야 한석규 선배님의 세종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라며 작품을 위해 깊이 고뇌하는 프로의식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에서 돈이 없어 연애도 잘 못하는 청년백수로 등장한다. 외모로 연상되는 곱상한 이미지를 깨기 위해 망가지는 캐릭터를 선택했다는 그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려는 배우로서의 명민함을 보였다. (사진제공: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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