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여행대란, 비행기표 쉽게 구하는 법

김희정 기자
2010-03-30 22:26:56

최근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 좌석의 품귀 현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증가한 여행객 수요에 비해 항공기는 여전히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기 때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넥스투어에서는 ‘항공 좌석의 난’을 피하면서도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비법을 소개한다.

저렴한 가격, 외국 항공기에 주목하라
여행객들은 2008년 기준, 국적기를 이용한 국제선 점유율이 61%(한국항공진흥협회 발표)에 달할 만큼, 국내 항공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외국 항공기는 기종이 오래돼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과 경유지, 언어, 음식 등이 불편하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러나 요즘같은 경우, 항공기 좌석이 부족하다보니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여행을 가고자 하는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하면 항공 요금을 줄일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외국 항공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직항로 개설, 최신 항공기 투입 등으로 여행객의 호응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항공사와 제휴를 맺은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국제선 취항, 국내 저가 항공기를 노려라
국내의 저가 항공사들은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인식을 얻으며 이용객을 늘려가고 있다. 이들은 국제선에 적극 취항하며 항공 좌석의 난 속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행사 프로모션 검색·조기 예약은 필수!
여행사들이 수시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들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불문가지(不問可知). 특히 여행사 홈페이지의 경우 다양한 항공사의 가격과 경유 노선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 실속파 여행객들에게는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되고 있다.

현재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다면, 굳이 국내 항공사를 고집하지 말고 저가 항공사나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항공권은 빨리 구입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계획은 조기에 세우는 것이 좋겠다.
(사진출처: 영화 '인 디 에어'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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