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뇌에 기생충 넣고 다닌 中 소녀, 알고보니…

2015-07-07 16:00:40
[라이프팀] 소녀의 뇌에서 기생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월12일 중국언론은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하는 중국 16세 소녀의 뇌에서 20㎝ 길이에 달하는 기생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중국 광둥성 원푸시에 사는 이 소녀는 1년전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오다 지난달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병원 검사 결과 뇌에서 이상한 덩어리가 발견, 수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녀의 우뇌에서 20cm에 이르는 기생충이 발견됐다.

이는 고양이과 동물에 주로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녀의 가족 또한 수술전 소녀가 과거 뱀 쓸개를 날 것으로 먹은 적 있다고 전했다.

이 기생충은 완전히 익히지 않은 뱀이나 개구리를 섭취했을 때 인간의 체내로 침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단 사람 몸 안으로 들어오면 혈관을 타고 뇌로 침입해 영양분을 섭취하며 기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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