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서울시, 태풍 낙과 판매
서울시는 9월1일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군의 사과 500박스를 10개 전통시장에서 동시판매했다.
이날 태풍낙과 판매에 등장한 사과는 ▴답십리시장 ▴공릉동도깨비시장 ▴신중부시장 ▴뚝도시장 ▴영일시장 ▴남문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동원골목시장 ▴신원시장 ▴목3동시장 등 총 10개 전통시장에서 한 박스(15kg)당 기존 시중가보다 1만 5천원 정도 저렴한 3만원에 판매됐다.
박기용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후에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로 태풍 낙과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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