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호주 토끼 잡기 아르바이트까지 등장 “생태계 파괴 때문에…”

2015-08-10 17:07:03
[라이프팀] 호주 토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취업 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는 ‘호주 토끼 잡기’라는 제목의 취업 글이 게재 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호주의 골칫덩이인 토끼를 잡기 위한 아르바이트로 많은 지원자들을 불러 모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움의 대명사인 토끼가 호주의 골칫덩이가 된 것은 많은 ‘뛰어난 번식력’ 때문.

과거 인기 레저 스포츠인 사냥을 좋아했던 토마스 오스틴은 사냥을 위해 외국에서 토끼 24마리를 호주로 들여왔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적으로 큰 일이 된다. 토끼는 놀라운 속도로 번식을 해갔으며 천적이 없던 토끼는 3년 만에 수천마리로, 10년 만에 수천만 마리에 다다르게 된다.

이 때문에 여러 종의 생명체가 사라졌고 토끼는 ‘토끼 흑사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처럼 토끼의 뛰어난 번식력 때문에 ‘호주 토끼 잡기’ 아르바이트가 유행하고 있다.
한편 호주 토끼 잡기 아르바이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토끼의 번식력 정말 대단하다”, “24마리가 수천마리로?”, “돈은 많이 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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