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진중권 토론 배틀 깔끔하게 勝, 토론비 쌍용車 해고노동자돕기 기증

2012-10-28 20:31:00

[라이프팀] 진중권 토론 배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월28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0대 미국 유학생이 북방한계선(NLL)과 정수장학회를 놓고 토론배틀을 벌였다. 인터넷 TV로 1시간30분간 생중계된 이번 토론배틀은 진중권 교수의 압승으로 마무리 됐다.

토론비 100만원이 오갔던 이번 '진중권 토론 배틀'은 진중권 교수가 최근 SBS '시사토론'에서 NLL과 정수장학회 논란 등에 대한 주장으로부터 시작됐다. 방송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중 닉네임 '간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진중권 교수의 주장에 대해 반박글을 올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 주제로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다 토론을 제안했고 그 토론은 금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의 논리적인 주장에 비해 '간결'은 확실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가설만을 주장해 진중권 교수에게 '소설을 쓰라'며 호통을 당하기도 했다. 승부는 정수장학회 관련 토론에서 일단락됐다. 토론 결과 대부분 네티즌들은 '진중권 교수의 압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진중권 토론 배틀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동양대 교수님께 인터넷강의를 듣습니다", "논리가 빈약했다. 계속 말도 더듬고.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다", "깔끔하게 털렸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토론 이후 진중권 교수는 닉네임 '간결'에게 받은 토론 출연료 100만원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해당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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