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청용 부상, 사실상 시즌 아웃!… 톰밀러 살인태클 네티즌 '비난쇄도'

2015-03-10 18:32:04
[스포츠팀]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3)의 충격적인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7월31일(한국시간) 이청용은 웨일스 뉴포트카운티 뉴포트 스타디움에서 뉴포트카운티(5부리그)와의 친선 경기 도중 톰밀러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전반 25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청용은 뉴포트카운티의 골문으로 한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쇄도했다. 골문으로 쇄도하는 이청용을 제지하기 위해 톰밀러는 거친 태클을 시도, 이청용의 오른쪽 정강이를 강타했다.

톰밀러의 태클에 이청용은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서지 못했고, 심각한 부상을 감지한 심판은 구조대를 불러 응급조치를 실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청용은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정강이뼈 골절을 진단 받았고, 곧바로 수술실로 직행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볼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이청용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안정을 되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상의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완치까지 상당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청용의 시즌 전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팬들은 이청용의 부상에 "안타까운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 "몸조리 잘 하시고 몸 건강히 다시 돌아와라", "충격이다", "꼭 완쾌된 몸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주세요", "멀리서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청용에게 거친 태클을 한 톰밀러와 경고 조차 내리지 않은 심판에게 "바로 앞에서 보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영상을 보니 의도적이였다" 등 거센 항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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