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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힐링캠프’ 한혜진 “청순 안방마님의 힐링 스타일링을 탐하다!”

2012-07-31 18:17:57

[조현아 기자] “좋은 예능인이 되고 싶으면 말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한혜진은 최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경규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안방마님으로서의 가치를 더해가고 있는 그는 게스트 한 명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정성 있게 이끌어간다. 이런 그의 모습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그의 패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때로는 내추럴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때로는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감각적인 액세서리 스타일링으로 간단하면서도 최대의 효과를 낸다. 그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베이직 아이템도 스타일리시하게


한혜진은 화이트 셔츠, 베이지 니트, 스키니 진 등의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하는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다. 믹스매치 하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이다.

그는 올 시즌 유행하고 있는 컬러 스키니진을 수차례 선보였는데 컬러감이 돋보이는 오렌지, 레드 등의 팬츠와 다소 톤 다운된 상의를 매치해 원 컬러 포인트룩을 완성했다. 또한 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을듯한 데님 핫팬츠와 네이비 스트라이프 셔츠를 함께 입어 시원한 마린룩을 연출했다.

한혜진은 캐주얼룩을 연출할 때 하의는 타이트하고 상의는 루즈하게 스타일링한다. 이런 코디 방법은 더운 여름에 통기성을 높이고 보다 활동성을 강조한다. 더욱이 헐렁한 상의를 앞 쪽은 바지 속으로 뒤쪽은 그대로 연출해 다소 민망스러울 수 있는 뒤태를 은근히 가리면서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패셔너블하게


한혜진은 자연스럽고 네추럴한 패션 못지않게 강렬한 색감과 프린트의 옷도 자유자재로 소화한다. 비비드한 컬러감과 어깨라인 컷팅이 유니크한 옐로우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간단한 방법으로 드레스 업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는 때로 평소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약간 펑키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한다. 변형된 네온 핑크 스트라이프의 프린트 티셔츠와 다양한 형광 액세서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개성 넘치는 코디를 완성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그가 선보인 룩중 가장 화제가 됐던 의상은 바로 캐주얼한 느낌의 티셔츠와 함께 매치한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이다.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고소영이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를 입고 나왔음에도 뒤쳐지지 않은 패셔너블함과 같은 옷을 착용한 공효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각선미로 주목받았다.

액세서리로 승부하라~


한혜진은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를 잘 활용한 스타일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룩을 연출한다. 주로 컬러풀한 브레이슬릿을 여러 개 레이어드해서 착용하고 비비드한 색감과 유니크한 반지를 착용해 패션센스를 과시한다.

이러한 액세서리 코디 방법은 여름을 맞이하여 반팔 소매나 슬리브리스 의상과 어우러지면 그 진가를 더한다. 다양한 색상의 구슬이 엮어져 있는 팔찌나 색실을 꼬아 만든 빈디지한 디자인이면 좋다.

또한 그는 모자도 적극 이용한다. 화이트 티셔츠 위에 원피스를 겹쳐 입어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비슷한 플라워 프린트 띠가 포인트가 되는 모자 등을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룩을 연출한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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