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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화이트 vs 시크 블랙’ ★들의 선택은?

2012-08-03 19:25:52

[윤희나 기자] 블랙과 화이트는 패션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서로 상반되는 컬러로 전혀 다른 느낌을 주지만 또 한편으로는 블랙앤화이트룩처럼 함께 있으면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조합이기도 하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화이트와 섹시하고 시크한 느낌의 블랙. 이 두 가지 컬러만 있으면 여러가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옷 좀 입는다’ 하는 스타들이 가장 즐겨입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올 여름,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스타들이 연출한 블랙, 화이트 패션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 스타일을 선택해보자.

•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맑고 깨끗한 화이트 컬러는 여성스러우면서 청순한 느낌을 주는데 제격이다.

올화이트룩은 더운 여름철 시원하면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스타일링이다. 드레시한 화이트 드레스는 여신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레이스, 아일렛 자수와 같은 디테일이 들어간 화이트 컬러 아이템은 귀여운 소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로 밝고 순수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한 여배우들이 화이트룩을 선호하며 여기에 블랙 액세서리를 매치, 전체 룩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소이현은 레이스로 된 화이트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했으며 김성은은 어깨부분이 시스루로 된 원피스를 입어 단아하면서 우아한 자태를 풍겼다.

• 시크하고 섹시함의 대명사 ‘블랙’



블랙만큼 여러 매력을 가진 컬러가 있을까? 섹시하고 시크한 이미지는 물론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우아한 페미닌룩까지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블랙을 가장 섹시하게 연출하려면 시스루룩과 어느 정도 노출이 있는 컷아웃 아이템이 제격이다. 특히 올 여름 시스루룩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어깨나 허리 부분을 드러낸 블랙 원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조여정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한 스타일의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냈다. 반대로 신세경은 블랙 원피스지만 귀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허리 부분에 레이스 장식이 들어간 원피스에 같은 블랙 레이스 슈즈를 신어 그녀다운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 심플하면서 엣지있는 ‘블랙앤화이트’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둘을 함께 매치한 블랙앤화이트룩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블랙앤화이트룩은 심플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는 스타일이다. 이때 디테일이 과하게 들어간 의상보다는 디자인은 심플하게 블랙, 화이트 컬러로 맞추되 주얼리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욱 감각적으로 보이니 참고하자.

유이는 블랙 슬리브리스에 화이트 스키니진을 매치, 블랙앤화이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와 팔찌를 여러 겹 레이어드해 밋밋하기 않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손태영은 박시한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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