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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수영-설리, 드라마 꾀찬 아이돌 스타일은? “이제는 ‘연기돌’시대!”

2012-08-02 18:53:48

[윤희나 기자] 아이돌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본업인 노래는 물론 예능에 드라마, 영화까지 아이돌들의 종횡무진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최근에는 연기 하는 아이돌 ‘연기돌’이 주목받고 있다. 윤아, 수지 등 이미 연기돌로 인정받은 아이돌에 이어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 여자 아이돌들이 주연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연기돌’ 시대를 열고 있다.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에프엑스 설리부터 tvN 드라마 ‘제3병원’의 소녀시대 수영, KBS ‘해운대 연인들’에 다바치 강민경까지 방영을 앞두고 있는 새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돌의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강민경,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그녀


강민경은 KBS2 새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한다.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녀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강민경은 극 중 해운대 호텔 부사장의 비서 역을 맡아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녀는 기존의 다비치 강민경 이미지를 버리고 발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강민경은 베이지 컬러의 원피스를 입어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성숙미를 뽐냈다. 특히 앞뒤 컬러가 다른 반전 원피스로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그녀는 여성스러운 외모에 맞춰 스타일 역시 세련되고 페미닌한 패션을 즐겨 입는다. 미니 원피스로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거나 미니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영, 가요계 패셔니스타에서 연기돌로 변신


TV 연예프로그램 MC부터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수영은 최근 tvN 드라마 ‘제3병원’에 주인공으로 낙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제3병원’은 천재 의사들이 펼치는 메디컬 드라마로 수영은 극중에서 사랑스러운 비올리스트 이의진 역을 맡아 오지호만을 바라보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그녀는 평소 스타일과 비슷하게 옐로우 컬러 플레어 스커트에 칼라 포인트가 들어간 블랙 블라우스로 그녀만의 패션을 선보였다.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그녀는 로맨틱룩부터 내추럴한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한다. 수영의 패션 포인트는 어떤 스타일이든 플라워 프린트나 셔링과 같은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가미하는 것. 특히 남들보다 길고 늘씬한 다리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다.

설리, 사랑스러운 남장미소녀


에프엑스의 설리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번째로 주인공을 연기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남자 체고에서 벌어지는 하이스쿨 로맨스 드라마로 설리는 주로 남자교복과 캐주얼한 남자 패션을 통해 귀여운 남장소녀를 연기한다. 이를 위해 헤어스타일도 짧은 숏커트 머리로 짤라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설리는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빈티지한 데님 베스트에 화이트 티셔츠, 모자를 쓴 모습을 공개, 완벽한 미소년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평소 설리의 스타일 역시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즐겨 입는다. 블랙 스키니진과 화이트 셔츠를 매치, 캐주얼하게 연출하는가 하면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연출해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기도 한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CJ E&M,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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