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역시 소녀시대!” 파격+신선 소시표 걸즈 힙합패션

2013-01-28 09:45:04

[윤희나 기자] 역시 소녀시대였다.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을 발표한 소녀시대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과 다른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대중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독성있는 노래와 상큼 발랄한 스타일이 더해지면서 소녀시대다운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트리플 트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달라진 음악 컬러뿐만 아니라 강렬한 스타일도 큰 주목을 받았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스트리트 걸즈 힙합 패션을 선보인 것. 다소 소화하기 어려운 화려한 스타일이지만 소녀시대는 각각 멤버들의 개성에 맞춰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톡톡 튀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소녀시대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 비비드 스포티룩


소녀시대는 멤버 9명의 개성에 맞춰 각각 다른 스타일의 무대 의상을 입는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패션은 비비드한 컬러와 스포티한 요소를 믹스한 스타일. 레드, 핑크 등 강렬한 컬러를 활용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더하고 트레이닝복과 같은 스포티한 디테일을 믹스해 활동적이고 펑키한 스타일의 무대패션을 완성한다.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는 레드 컬러의 트레이닝복과 데님 아이템을 스타일링해 소녀시대만의 유니크한 패션을 연출했다. 제시카는 짚업점퍼에 큐빅이 박힌 데님 숏팬츠, 레드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섹시하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 밀리터리룩


‘I got a boy’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패션 중 하나는 밀리터리룩이다.

카키 컬러를 기본으로 군복무늬인 카무플라주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이나 견장, 와펜과 같은 디테일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무대의상을 완성한다. 밀리터리룩이지만 여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허리를 노출한 짧은 크롭트 탑이나 핫팬츠를 매치하고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한다.

써니는 스터드 와펜 장식이 멋스러운 카키 재킷에 카무플라주 패턴의 핫팬츠를 매치, 걸리시한 밀리터티룩을 연출했다. 여가에 유니크한 프린트가 가미된 스타킹과 볼드한 네크리스를 더해 개성을 살렸다.

▶▷ 스트리트 펑크룩


음원 발표와 함께 공개한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컬러풀한 색감과 80년대 스트리트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시대는 복고적이면서 유니크한 펑크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동안 귀엽고 여성스럽거나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발랄하고 펑키한 느낌을 살린 것.

스트라이프, 기하하적인 프린트뿐만 아니라 비비드 컬러, 야구점퍼, 데님룩, 운동화와 같은 스포티브한 아이템을 접목해 캐주얼하면서 섹시한 느낌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넘나들었다. 특히 유니크한 액세서리로 의상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I got a boy’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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