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오피스우먼들의 패션지침서, 스타 행사장룩

2013-02-21 20:26:18

[김희옥 기자] 드라마 속 여주인공 또는 행사장 속 스타들의 패션은 트렌드를 한발 앞서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오피스우먼들의 패션지침서가 된다.

이번 시즌 역시 다양한 스타일로 트렌디한 룩을 선보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봄이면 빠질 수 없는 ‘플라워패턴’, 시작을 의미하는 ‘화이트’와 함께 정반대의 분위기인 ‘매니시’하거나 ‘루즈’한 핏의 아이템이었다.

패셔너블한 이들의 스타일과 디자인을 참고한다면 너무 딱딱해 보이는 오피스룩이 아닌 더욱 트렌디해 보이면서도 매력을 한층 더 업시켜 줄 수 있을 것. 올 봄 그들이 선택한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스타일에 꽃이 피다


봄이 다가오는 만큼 스타들의 의상이 한껏 화사해진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컬러가 밝아서만이 아니다. 기분까지 설레이게 만드는 플로럴 패턴이 그들의 의상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소유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선아는 조금은 일찌감치 플라워 스커트를 선보였는데 차가운 날씨에 너무 들떠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컬러는 다운시켜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며 꽃무늬만큼은 블랙에 대비되도록 화려했다.

하지만 이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산뜻한 컬러를 활용해도 좋은 시기가 왔다. 특히나 단정함과 세련미가 동시에 공존해야 하는 오피스룩의 경우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플라워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전체적으로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와 함께 트렌치코트를 입어보자. 때로는 수영이 유행시켰던 꽃바지로 로맨틱하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도 플로럴패턴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매니시 턱시도재킷


포멀룩의 기본인 재킷을 활용한 룩은 좀 더 라인이 단조로워지고 매니시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깨의 각을 살려 부드러움을 덜었고 특히 그들의 재킷에는 테일러드가 아닌 턱시도에서 볼 수 있는 칼라로 디자인되어진 모습이다. 여기에 스타들은 시크한 스키니진을 입어 캐주얼 수트룩을 선보이고 있다.

남자들의 연미복에서 시작된 턱시도 재킷은 애티튜드를 갖춰야하는 자리에 특히 많이 찾게 되는만큼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화이트룩, 로맨틱 vs 시크


최근 행사장에서 화이트룩의 스타들이 부쩍 늘었다. 순백의 화이트 컬러는 순수함과 신비로움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시즌에는 높은 인기만큼 다양한 소재로 선보여지고 있는데 부분적인 장식에 불과했던 레이스의 경우 페미닌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옷 전체를 뒤덮는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마치 속이 비치는 시스루 화이트룩은 소녀다운 순수한 감성과 시스루만의 섹시함을 함께 전해주고 때문에 봄에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느낌을 한 번에 표현하면서 여성들에게 더욱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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