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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의 데님 활용법 “심플하거나 엣지 있거나”

2013-02-27 08:03:43

[이형준 기자] 가수 지나,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봄을 맞아 스타일리시한 행사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세 명의 스타 모두 연예계 내로라하는 대표 패셔니스타. 특히 환상적인 프로포션의 소유자답게 이들은 스키니한 데님 팬츠로 특유의 각선미를 뽐냈으며 사복 패션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패션 센스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데님은 봄 시즌 가장 유용한 머스트해브 아이템.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매치하기 수월할 뿐 아니라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패셔니스타들의 데님 활용법, 올 봄 트렌드를 접수할 데님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크리스탈-지나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크리스탈이 2월2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파피루스 안경원에서 열린 린다페로우 2013 S/S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환상적인 자태를 선사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패턴이 인상적인 봄 신상 재킷과 화이트 블라우스로 나날이 예뻐지는 미모를 과시했으며 각선미를 살려주는 스키니 팬츠와 워커힐로 개성 있는 행사룩을 연출했다.

2월20일 ‘일본 유나이티드 큐브콘서트’ 참석 차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 지나는 늘씬한 팔등신 몸매가 돋보이는 스키니진과 화이트 재킷, 롱스카프로 모델 뺨치는 아우라를 선사했다.

두 스타들의 스타일 공통점은 바로 데님. 종아리까지 달라붙는 리얼 스키니진을 매치한 그녀들은 올 봄 트렌드를 제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가인 “블랙 스키니진으로 엣지 있게!”


크리스탈과 같이 린다페로우 행사장에 참석한 브라운아이드 걸스 가인은 시크한 블랙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가인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프로포션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이날 가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아이템을 매치해 올블랙룩을 연출하고 워커힐과 선글라스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환상적인 각선미를 살려주는 블랙 스키니진은 가인의 우월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또한 그레이 계열의 신상 봄 재킷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행사룩을 완성했다.

패셔니스타가 추천하는 데님 트렌드


이번 시즌 패셔니스타들이 추천하는 데님 트렌드는 심플과 엣지다. 지나, 크리스탈, 가인의 패션 스타일에서 봤듯이 화려하고 컬러감 강한 아이템보다는 심플한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 리얼한 스키니핏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데님은 대중적이고 어느 스타일에나 매치하기 수월하지만 핏감을 살리지 못하면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없다. ‘꾸민듯 안꾸민듯’ 내추럴한룩이 진정한 멋쟁이들의 스타일이듯 데님 팬츠도 무난한 디자인에 리얼핏 아이템을 활용해야 엣지있는 S/S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패셔니스타들의 데님 스타일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크리스탈, 몸매 예술이다”, “지나가 입으면 패셔너블, 내가 입으면 동네 아줌마”, “우월한 각선미, 저는 가질 수 없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니노셀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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