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결혼식은 부부들이 함께 참석하는 대표적인 부부동반 자리다.
남편과 함께 하는 결혼식장에서 남들에게 행복한 부부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패션 센스를 드러내고 싶다면 부부 하객패션에 신경써보자. 특히 결혼식이 많은 요즘, 스타일리시한 커플룩 하나면 친구들의 부러움의 눈길을 받을 수 있다.
부부끼리 똑같은 스타일을 맞추기보다 전체적인 콘셉트나 컬러를 통일하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링팁. 주목받는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들의 스타일을 눈여겨 보자.
◆ 정준호-이하정 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 시크한 블랙앤화이트룩
얼마 전 열린 신현준의 결혼식장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정준호-이하정 부부와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세련된 블랙앤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단정하면서 격식을 갖춘 부부 하객패션을 선보였다. 정준호는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 그레이 컬러 넥타이로 젠틀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이하정은 화려한 디자인의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팬츠로 시크하면서 페미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블링블링한 목걸이와 블랙 컬러 백을 매치, 멋을 더했다.
◆ 장동건-고소영 부부, 비슷한 듯 다른 부부 패션
한재석-박솔미 결혼식에 참석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비주얼 커플답게 감각적인 부부 하객패션을 연출했다.
각각 따로 포토월에 선 이들은 떨어져있어도 부부인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세련된 커플룩을 선보였다. 장동건은 밝은 블루 컬러의 수트에 화이트셔츠, 네이비 줄무늬 넥타이로 댄디하면서 클래식한 남자 하객패션의 전형을 보여줬다.
고소영은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동건의 수트와 비슷한 컬러 계열인 네이비 재킷을 마치 원피스처럼 연출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힙을 덮는 길이의 재킷에 짧은 쇼츠를 매치해 하의실종룩을 선보인 것. 여기에 같은 컬러의 슈즈와 오렌지 컬러 백을 들어 전체 룩에 포인트를 줬다.
오랜 연애 끝에 3월 결혼한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개그맨 커플답게 항상 밝고 명랑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그맨 김준현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부부는 딱딱한 정장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한 하객패션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듯하지만 컬러와 콘센트를 맞춰 연출해 감각적인 커플룩을 연출했다.
윤형빈은 블랙 재킷에 베스트를 레이어드하고 밝은 그레이 컬러 데님팬츠로 자유분방한 룩을 완성했다. 정경미는 블랙 상의에 플라워 프린트 미니스커트, 블루 컬러 재킷으로 러블리한 로맨틱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지금 딱 하나만 쇼핑이 가능하다면? ‘원피스’가 제격!
▶지드래곤의 개성 넘치는 패션 비결은? 투톤헤어와 모자!
▶티아라엔포, 힙합+펑크 믹스 “물오른 스타일 감각 굿!”
▶‘직장의 신’ 오지호, 수트의 품격 완성하는 액세서리 연출법
▶“임산부 맞아?” 미스들도 탐내는 ‘핫’ 트렌디 아이템 3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