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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패션] 진짜 사나이, 송중기-유승호 “전역 후 더 기대되는 이유”

2013-09-02 09:05:42

[손현주 기자] 차세대 톱스타로 주목받던 배우 송중기와 유승호가 군에 입대했다.

최근 군대에 입대한 송중기와 올 초 입대한 유승호. 두 스타는 최근 한창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던 때에 입대를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컸다. 하지만 남자다운 결단력을 보여준 그들이기에 앞으로 제대 후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스타가 됐지만 두 사람은 수려한 외모, 아기 같은 피부 등 비슷한 점이 의외로 많다. 다만 스타일에서는 포멀한 캐주얼룩과 화려한 패션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여 대중들에게 주목받았다. 이에 그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이제껏 선보였던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깔끔한 스타일을 사랑한 착한남자, 송중기


배우 송중기는 평소 공식석상 자리에서 깔끔하면서 포멀한 룩을 자주 연출했다. 특히 그는 올 블랙 컬러로 스타일링 하거나 카모플라주 패턴이나 위트있는 프린트처럼 포인트를 더한 룩을 많이 선보였다.

송중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패션을 고수했기 때문에 일반 남성들이 쉽게 연출해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다만 송중기처럼 스타일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그 첫번째는 화려한 듯 하지만 수수해야 한다는 점이며 두번째는 자칫 심심해 보이는 룩이 될 수 있으니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블랙 룩의 장점은 깔끔하면서 스타일링이 쉽다는 점이지만 그만큼 또 지루해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각 아이템의 소재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가지 소재를 활용하기 보다 재질이 다르고 느낌이 다른 소재를 믹스 매치하면 나름의 포인트가 돼 멋스럽다.

보고싶은 국민남동생, 유승호


귀여운 아역배우부터 시작한 유승호가 어느새 성인이 됐고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 남자가 되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 평소 대중들에게 국민 남동생 이미지가 강했던 유승호지만 의외로 스타일은 화려하면서 대범하다.

메탈릭한 실버 컬러의 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하거나 비비드한 레드 컬러 팬츠에 체크 패턴 재킷과 셔츠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이처럼 비비드한 컬러나 소재를 매치하거나 포멀한 룩을 연출할 때에도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눈도장을 받은 것.

화려하게 보이는 유승호의 스타일링지만 그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 센스가 뛰어나다. 디자인이 화려한 아이템과 톤 다운되거나 디테일과 컬러가 심플한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처럼 일반 남성들도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밸런스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어렵게 느껴진다면 블랙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화려한 컬러나 패턴 아이템에 블랙 컬러 매치는 룩을 좀 더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멋스러우니 참고해보자.

같은 듯 다른 두 스타


화려하고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하는 그들이지만 송중기와 유승호는 같은 듯 다른 스타일링을 고수한다. 송중기가 약간 포멀하면서 깔끔하다면 유승호는 화려함 속에 멋스러운 룩을 자주 연출했다.

똑 같은 화이트 팬츠이지만 송중기는 그레이 컬러 재킷과 이너웨어로 깔끔하게, 유승호는 블랙 컬러 재킷에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VIP 시사회 현장에서도 송중기가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에 컬러 팬츠로 캐주얼하게 연출한 반면 유승호는 블랙 팬츠와 재킷에 패턴 티셔츠를 매치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타일은 같은 듯 다른 모습을 보인 그들이지만 단 한가지 공통점은 당당한 진짜 대한민국 남자라는 점이다. 한창 떠오를 때, 사랑받을 때 입대를 결정한 그들이기에 앞으로 진짜 사나이가 돼 다시 돌아왔을 때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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