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바캉스 룩의 완결판’ 썬 드레스를 입자!

2014-05-21 01:27:22
휴양지는 본래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하기에 알맞은 곳을 일컫는 말이다.

패션피플에게는 쉬는 것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휴양지에 맞는 룩을 연출하는 일.

이번 여름에 바다로 목적지를 정했다면, 바캉스 아이템으로 썬 드레스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썬 드레스란 팔·어깨·등을 노출시키는 여름용 드레스를 말하는데 보통 가느다란 끈이 달리고 품이 넓은 원피스를 말한다. 썬 드레스는 보통 가볍고 얇은 소재가 많아 입었을 때 굉장히 시원하다.

또한 품이 넓고 다소 길어서 스커트지만 활동하기 편하며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입기에 적합하다. 평소 몸매에 자신이 없어 노출이 부담스럽던 이들에게도 품이 넓은 썬 드레스는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

썬 드레스는 길이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좌우된다.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썬 드레스 경우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강하고, 길이가 짧은 경우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화려한 트로피컬 무늬의 썬 드레스와 포인트로 레드 계열을 아프리칸 적인 뱅글을 착용한다면 열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특별한 무늬가 없는 화이트 썬 드레스에 챙이 큰 왕골 모자를 쓴다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하면서도 시원한 바캉스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무늬의 썬 드레스는 마린걸의 귀여운 느낌을 준다. 만약 스커트가 싫다면 점프수트 스타일의 썬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센스 있는 패션피플이라면 썬 드레스와 함께 마음도 눈도 즐겁고 행복한 휴가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이혜진 객원기자 jinjin@bntnews.co.kr

▶ 휴양지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스타일링
▶ 마린 룩도 섹시하게~ 이보다 'HOT' 할 순 없다!
▶ ‘드러냄의 미학’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섹시한 '가슴골'을 만들자!
▶ 아역배우 한예린, "담배, 가출 서슴치 않아"
▶ '찬란한 유산' 이승기, 뜨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