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女, 스타일만 바꿔도 ‘모태 솔로’ 탈출한다?

2011-04-09 11:18:33

[손민정 기자] “내 남자친구예요”라는 말을 주변의 누군가에게 해본 적이 있는가.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봐도 딱히 떠오르는 기억이 없는 모태 솔로라면 주목하자. ‘명품백 사주는 남자가 아니어도 좋다. 얼굴이나 키 보다는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 친구 만들고 싶다’라는 소신에도 불구하고 아직 솔로의 길을 걷고 있다면 스타일을 변화시켜 보자.

남성은 시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퍼져 보이거나 저렴한 스타일의 복장은 금물이다. 이럴 땐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러블리룩이나 여성스러운 페미닌룩, 세련된 캐주얼룩 등을 시도해 보자. 몇가지 스타일링 팁만 기억해도 남성의 시선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 잡을 수 있다.

● 사랑스러운 러블리룩을 입자!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랑 받고 싶다면 먼저 사랑스러운 러블리룩 스타일로 변신하자.

핑크빛이 가미된 브라운이나 누드 베이지를 아우터 등 상의의 포인트 컬러로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밝고 깨끗한 느낌을 더하자. 하의의 경우 팬츠나 레깅스 보다는 스커트를 착용하자. 좀 더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을 것.

● 고급스러운 퍼 100% 활용하기!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지녔다면 세상을 모두 감싸 줄 수 있을만큼 따뜻하고 단아한 스타일을 선택해 보자.

블랙 컬러로 구성된 모직 코트 등 심플한 스타일에 퍼 목도리 등을 가미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여성의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액세서리 또한 끈이 길게 늘어지는 심플한 목걸이나 베이지, 브라운 컬러 등으로 구성된 백 정도로 과하지 않게 연출하자.

● 비비드 or 화이트 컬러를 입자!


상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핑크 등 비비드나 화이트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자.

컬러가 밝고 활동적인 만큼 머플러나 퍼 목도리 등을 가미해 따듯한 이미지를 더해 주는 것이 좋다. 기장이 짧은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데님 팬츠를 롱 길이의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스커트를 코디해 비비드 컬러의 상큼한 느낌을 부각시키자.

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어그부츠만을 고집하는 것은 절대 금물. 전체적으로 좀 더 완벽한 비율을 선보이고 싶다면 굽이 있는 부츠나 부티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비비드레스 www.vivid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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