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 드라마 속 이민정 vs 서우 웨딩드레스 대결

2011-03-17 21:42:53

[이유미 기자] 최근 다양한 드라마 속에서 여배우들이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SBS 드라마 ‘마이더스’ 이민정과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서우가 극중 결혼을 준비하며 각자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이다. 이민정은 평소 단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서우는 극중 연예인 역에 어울리는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민정과 서우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인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을 자세히 살펴본다.

‘이민정’ 단아한 웨딩드레스


이민정은 SBS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의 오프 숄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이민정 드레스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가 착용한 드레스는 상체 부위에 레이스 포인트가 있으며 허리의 핑크리본을 기점으로 우아하게 펼쳐진 드레스로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단정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링에 티아라로 포인트를 줘 우아함까지 더했다.

이민정 웨딩드레스는 깨끗하고 깔끔한 로맨틱룩 디자인이 돋보인다. 때문에 청순, 순수함을 어필하고자 하는 신부에게 딱이다. 다만 드레스 자체에 비딩, 자수 장식이 없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결혼식 당일엔 비딩감 있는 화려한 베일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서우’ 화려한 웨딩드레스


서우는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화려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결혼을 준비 중인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가슴부분의 깔끔한 드레이핑이 돋보이며 스커트 부분이 꽃이 피어난 듯 연출되어 입체적이면서 화려한 느낌이 물씬하다. 또한 단정하게 틀어 올린 올림 헤어 스타일링과 풍성한 면사포가 대비되며 단아하면서도 소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스포엔샤 웨딩 구자연 디자이너는 "서우처럼 작고 아담한 체형을 가진 신부라면 풍성한 모티브가 있는 디자인, 입체감 있는 디테일의 드레스를 입어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며 "상체의 하트 네크라인이 몸매의 곡선을 아름답게 살려줘 글래머러스한 매력까지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마이더스' 스틸컷,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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