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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들, 폴로 경기장 패션은?

2011-06-10 11:56:59

[이선정 기자] 4회를 맞이한 ‘2011 뵈브 클리코 폴로 클래식 대회’가 6월5일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진행됐다.

아이티 구호 성금 모금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배우 휴 잭맨의 사회로 이뤄졌으며 휴 잭맨을 비롯한 힐튼 모녀, 아일라 피셔, 나오미 왓츠, 엠버 허드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디자이너 도나 카란과 마크 제이콥스, 모델 아이 토미나가와 알렉 웩 등 많은 패션 피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폴로 랄프로렌 향수의 공식 모델이자 폴로계의 데이비드 베컴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 나초 피구에라스 선수도 행사에 참여해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많은 유명 인사 중 헐리우드 스타 나오미 왓츠와 엠버 허드는 화이트 계열의 의상을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경기장에 어울리는 화사한 화이트 색상을 선택한 이들은 각자만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나오미 왓츠는 폴로 대회인 만큼 여름 소재의 페도라와 옥스퍼드 스타일 슈즈를 매치해 ‘TPO’에 맞는 룩을 연출하고 뱅글과 네크리스 등 액세서리를 더했다.

반면 엠버허드는 액세서리 없이 심플한 룩을 선보였다. 캐주얼해보이면서도 드레시한 의상에 스트랩 슈즈를 매치했고 네일 컬러와 가는 팔찌로만 포인트를 줬다.


영화 ‘쇼퍼홀릭’으로 유명한 아일라 피셔와 모델 아이 토미나가는 큼지막한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경쾌한 룩을 연출했다.

아일라 피셔는 밝은 오렌지 빛 헤어와 어울리는 깜찍한 드레스에 옐로우 컬러의 클러치와 신발을 매치해 빈티지하면서도 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모델 아이 토미나가는 스킨톤의 드레스로 같은 플로럴 드레스지만 좀 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으며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클러치와 슈즈를 매치해 통일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페더 머리 장식은 조금 과도해 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 뵈브 클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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