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제 솔로 부대는 끝! 소개팅 성공하는 스타일 제안

2011-11-09 12:32:15

[곽설림 기자] 올해 역시 쓸쓸하게 혼자 크리스마스를 맞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우울한 기운이 몰려온다.

때마침 친구의 전화가 울리며 매마른 땅의 단비를 내렸다. 자신의 학교 선배가 소개팅을 시켜 달라는데 생각이 있냐는 것. 바로 오케이 승낙은 자존심상 잠시 내려두고 ‘생각해볼께’라는 말만 남긴 뒤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이미 온 머리 속은 그의 대한 생각 뿐. 그는 어떤 사람인지, 생김새, 성격, 집안 등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하지만 막상 현실을 깨닫고 정신을 차려보니 입고 갈 옷이 걱정된다. 그동안 한참 빈티지다 뭐다 캐주얼하고 톰보이스러운 스타일에 빠져있다 보니 막상 소개팅이나 남자와 데이트 할 때 입고 나갈만한 스타일의 옷이 없었던 것.

어떤 스타일을 입어야 지긋지긋한 솔로부대 생활을 끝낼 수 있을까. 소개팅 100% 성공하는 스타일을 소개한다.


누드톤의 드레스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페일톤의 청순한 컬러 탓에 청순가련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반면 옷을 입지 않은 듯한 연출이 가능해 섹시한 느낌까지 주니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아이템은 이것 만한 것이 없다.

특히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특성 탓에 스타일링 센스가 부족한 이들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컬러다. 또한 베이직한 스타일이라 심플한 디자인보다 유니크한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해도 좋다.


금방 깨끗하게 다려 꺼내 입은 듯 한 셔츠와 팬츠로 클래식하고 포멀한 오피스룩을 연출해보자.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지만 남성들의 시각에서 볼 때 너무 과한 스타일보다 심플하고 깨끗해 보이는 스타일링이 좋다.

컬러는 화이트와 베이지, 핑크와 베이지 등 옅은 페일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으며 남성들이 좋아하는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개성이 너무 없어 보인다면 팬츠를 하이 웨이스트로 선택하고 셔츠를 팬츠 안으로 넣어보자. 여기에 섹시미를 조금 더하고자 한다면 시스루 소재로 구성된 셔츠를 선택해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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