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연예계 대표 ‘청순女’들의 스타일링 엿보기

2014-06-03 21:32:24

[구혜진 기자] 남성들이 선호하는 ‘청순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연예계 대표 ‘청순녀’ 이보영, 차예련을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뽀얀 피부, 맑고 투명한 눈동자, 호리호리한 몸매 등 선천적으로 타고 나야 하는 조건은 말할 것도 없고 여성스러움과 차분함이 묻어나는 말투, 미소 등이 ‘청순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본 자질이다.

최근 SPA브랜드 론칭 행사장에는 ‘청순녀’의 조건을 모두 갖춘 이보영, 차예련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들은 청순함이 묻어나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유독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스타가 전하는 ‘청순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한다.

이보영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심플하면서도 단정하게 연출한 배우 이보영. 속이 살짝 비치는 실크 소재의 화이트 셔츠가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키며 소매를 살짝 롤업하여 가느다란 손목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다.

블랙팬츠와 블랙힐로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블랙&화이트 클러치를 연출하여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완성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룩에 볼드한 실버 넥클리스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화이트 셔츠, 정장 등의 모던하고 심플한 의상에는 크리스털 같은 반짝이는 넥클리스나 이어링을 추천한다. 이보영과 같이 심플한 스타일이라도 화사한 주얼리만 더하면 그 자체만으로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목걸이와 주얼리를 더한 주얼리 세트는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차예련


올 화이트 룩을 선보인 차예련이 선택한 청순 아이템은 쇄골라인을 강조하는 펜던트 넥클리스다. 브이넥 라인 사이로 은은하게 빛을 내며 얼굴을 화사하게 비추는 곰돌이 펜던트가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블루스트랩 힐로 청량감을 더했고 비즈가 박힌 화이트 클러치로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화려하고 볼드한 디자인보다 작은 귀걸이, 목걸이는 사랑스러움과 페미닌함을 더해준다. 주얼리 브랜드 라뮈샤에서 선보이고 있는 Lovely Girl은 하트 쉐입의 펜던트가 포인트가 되는 러블리 넥클리스다. 알알이 박힌 스톤의 정교함이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두루 표현한다.
(사진출처: 뮈샤, 라뮈샤,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오빠, 삼촌 팬 마음 설레게 하는 ‘에이핑크 스타일’
▶ 파리 스트릿 패셔니스타들의 ‘화려한 고요’
▶ 졸업사진촬영 시즌! 나에게 꼭 맞는 수트는?
▶ [W 패션블로거] 조엘라, 삶을 영상으로 녹여내다
▶ 발끝까지 놓치지 말아야하는 여자의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