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찾아라! ‘패션 포인트’

2015-05-08 21:12:13

[이세인 기자] 옷 좀 입는 패셔니스타들의 패션을 가만히 들여다보라.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공식, 바로 ‘포인트’가 있다는 것이다.

4월27일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의 VIP 시사회에서도 역시 그랬다. 배우 이태란, 정려원, 유인영은 감탄을 자아낼 만한 패션 포인트로 많은 이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들이 보여준 놀라운 패션 센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태란


배우 이태란은 단아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미시 스타.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스커트 길이와 핏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선사한다. 대신 지루하지 않도록 믹스매치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패션 포인트는 센스 있는 믹스매치와 샛 노랑 클러치. 여기에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를 손목에 묶어 연출했다. 옐로우 컬러 클러치와 맞물려 더욱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줬다.

▮▮▮정려원


패셔니스타 정려원. 단정한 블랙 원피스와 함께 블랙 레더 재킷을 살짝 걸쳤다. 여기에 스몰 사이즈 투웨이 블랙 백으로 앙증맞은 느낌을 자아낸다. 식상한 스틸레토 힐이 아닌 하이탑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 중에서도 손꼽히는 패션 센스 포인트는 너클링 레이어드와 피어싱. 손가락 가득 채운 골드 너클링은 룩에 멋스러움을 더하며 피어싱까지 어우러져 패셔니스타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유인영


긴 다리와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유인영. S/S 시즌에 맞게 하늘하늘한 소재의 스카이 블루 컬러를 선택했다. 라운드 네크라인, 시어한 소재의 상의와 함께 롱한 길이감의 플리츠 스커트로 노출 없이도 시원해 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은 웨지 슈즈. 이그조틱한 프린트의 발목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주고 웨지 소재가 주는 특유의 이국적인 무드로 룩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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