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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패션의 귀환, 오버 데님룩이 뜬다!

송영원 기자
2010-04-07 10:28:23

올 봄 가장 주목받는 패션 소재를 꼽으라면 단연 ‘데님’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상의와 하의 모두 데님으로 코디하는 이른바 ‘오버 데님룩’이 크게 유행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봄 신상품 데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데님을 가장 트렌디하게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워싱 들어가지 않은 ‘생지 데님’ 유행예감

매 시즌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데님 진은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특히 이번 시즌에는 워싱 처리되지 않은 데님을 뜻하는 ‘생지 데님’이 유행 아이템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워싱이 생략된 생지 데님은 오버 데님룩을 연출할 때에도 유용한 아이템. 데님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오버 데님룩 연출 시 생지 데님을 활용하면 최대한 심플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ABC마트에서 판매 중인 반스의 ‘AV SELVAGE’는 워싱이 들어가지 않은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진으로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스 14 스키니’는 보다 스키니한 핏의 생지 데님으로 역시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톤온톤 코디’ 트렌디한 오버 데님룩 완성

오버 데님룩 코디를 위해 데님 소재 아이템을 활용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톤온톤 코디’를 통해 단조로움과 자칫하면 느껴질 수 있는 촌스러운 분위기를 피하는 것.

동일색상이나 유사색상의 배색에 톤의 변화를 준 코디를 뜻하는 톤온톤 코디는 코디 전체에 일관된 느낌을 주면서도 단조로움은 피할 수 있어 오버 데님룩 연출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코디 팁이다.

또한 데님 소재가 아니더라도 데님 느낌을 줄 수 있는 블루 톤의 아이템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트렌디한 오버 데님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전체적인 룩 완성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신발의 경우 캔버스 소재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되 파스텔톤 컬러나 내추럴 컬러 등 차분한 컬러를 활용해 밸런스를 맞추도록 한다.

ABC마트의 박지희 매니저는 “지난 해에 이어 계속되는 복고풍 패션의 열풍 속에 올 해는 가죽 소재나 스터드 장식 등 무거운 느낌의 디테일은 배제하고 데님 등을 활용한 가볍고 캐주얼한 무드의 패션이 주목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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