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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에 열광하는 여자들, 대세는 빅 백!

최지영 기자
2010-04-07 10:28:50

오랜 시간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 빅 백.

한 번 빅 백의 매력에 빠져본 이라면 쉽사리 벗어나기 힘든 것이 사실. 여성들은 백 속에 파우치, 지갑, 핸드폰 등 잡동사니를 넣고 다니기 좋아하기 때문에 빅 백을 들다 사이즈가 작은 백을 들려면 공간의 부족으로 여간 고충이 따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빅 백이 유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큰 것만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몸에 비해 너무 큰 백을 메어 가방이 자신을 들고 다니는 건지 자신이 가방을 들고 다니는 건지 보는 이로 하여금 부자연스러워 보이게 하는 코디는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이다.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진정한 패션리더라고 할 수 있다.

빅 백은 이름처럼 사이즈가 큰 덕에 많은 것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로인해 가방이 너무 무거워 지는 단점도 있다. 때문에 빅 백을 구매할 때는 편한 어깨끈이 달린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기에 좋다고 해서 가는 끈만 달린 것을 구매했다가는 자세가 흐트러져 스타일까지 엉망이 될 수 있다.(하단 이미지: PUCCA(뿌까) 컬렉션)


빅 백은 여러 스타일에 잘 어울려 다양하게 매치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튀거나 화려한 것보다는 적절한 색감과 모양으로 장식된 것이 좋다. 모든 스타일에 어울리는 백을 전부 살수는 없으므로 적절히 세련된 타입으로 잘만 구매해 놓으면 어떤 옷에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가방하나로 모든 스타일을 완성할 수는 없는 법. 두 개 정도는 있어야 때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훨씬 세련된 연출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신발이나 옷 컬러 톤에 맞춰서 두 개정도 각각 구매하거나, 옷장을 지배하는 주요 색상에 매치할 것은 고급으로 다른 하나는 저렴한 것으로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떤 것이든 유행한다고 해서, 보기에 예쁘다고 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구매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그것은 스타일에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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