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21C 男女는 백팩을 맨다

2010-10-21 17:53:28

[이유미 기자] 최근 스타들이 백팩을 즐겨 착용하며 핫 아이템으로 다시 떠올랐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PMP 등 휴대용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증가함에 다라 양손이 자유롭고 수납이 편리한 백팩이 주목 받고 있는 것.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의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활동성과 실용성이 강조된 백팩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 한달 간 백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상승했다”며 “다양해진 소재와 디자인의 백팩을 올 가을, 겨울 트렌드에 맞춰 연출하면 누구나 쉽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부터 아이스타일 24에서 소프트밀리터리룩, 미니멀리즘, 레트로클래식 등 2010 F/W 트렌드에 따른 백팩 연출법을 소개한다.

소프트밀리터리룩


올 가을 거리를 물들이고 있는 소프트밀리터리 열풍이 백팩까지 번졌다.

빈티지한 가죽 소재의 백팩은 가을의 감성을 느끼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포켓 장식으로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과 함께 실용성 또한 강조됐으며 캐주얼을 물론 정장에도 매치가 수월해 활용도가 높다.

견고한 소재에 다양한 컬러감이 더해진 아웃도어 백팩 역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넉넉한 사이즈와 편리한 수납이 돋보이며 야외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한 실용성 있는 백팩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미니멀리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심플한 백팩은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잘 어울린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아 실용적이고 정장에도 무리 없이 매치할 수 있어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있는 아이템.

콤팩트한 사이즈를 선택하면 소형 IT기기 등을 수납하기 좋으며 튀지 않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큰 사이즈라도 부담이 적다. 검정이나 회색 등 무채색의 백팩은 미니멀리즘의 특징으로 꼽히는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레트로 클래식


2009년부터 이어진 복고 트렌드가 올해에는 한층 점잖은 느낌으로 돌아왔다. 정통 디자인의 백팩이 다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소재나 색상에 변화를 주는 등 디테일만 살짝 강조된 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레트로 클래식룩에는 백팩 고유의 무난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관건이며 학생이라면 원색의 백팩으로 발랄한 캠퍼스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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