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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vs스타] 김소연 vs 박시연, 같은 옷 입어도 180도 달라!

2011-10-27 11:51:17

[김진희 기자] 다른 누구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매력과 스타일을 선보여야 하는 연예인들이 같은 옷을 입었다면 득일까 실일까? 같은 옷을 다르게 연출한 스타들은 서로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다.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말이 신조어처럼 자리 잡은 요즘 같은 옷을 입었지만 개성있는 스타일링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내 서로 윈윈하는 스타들도 있다. 배우 김소연과 박시연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김소연은 영화 ‘의뢰인’의 시사회 현장에 불규칙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긴 길이의 셔츠를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레드와 블랙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의상에는 레드 컬러의 벨트와 숄더백을 매치했다.

자연스럽게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과 블랙 컬러의 하이힐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은 도시적이면서도 여성미가 돋보이는 김소연의 매력을 한껏 강조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반면 박시연은 김소연과 같은 옷을 입었지만 와일드한 느낌을 가미한 색다른 코디로 180도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셔츠의 단추를 엇갈리게 클로징해 언밸런스하게 착용하고 블랙컬러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했다.

특히 가죽 소재를 활용한 이너와 클러치, 부츠 등 락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아이템의 조화가 돋보인다. 야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룩으로 서울패션위크의 패션쇼장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의상을 본 네티즌들은 “둘 다 정말 매력적이다”, “같은 옷인줄 모르겠다”, “늘씬한 여배우들은 어떤 옷을 입어도 다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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