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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대되는 용띠 패셔니스타 “2012년 패션왕은 바로 나!” ①

2012-01-07 14:36:02

[곽설림 기자] 2012년,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임진년이 밝았다.

용은 12가지 동물 중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예로부터 신비롭고 신성한 동물인 용은 동물들의 가장 멋진 부분만 골라 탄생했다. 이에 예로부터 풍요로움과 권력, 희망의 상징으로 숭배되어 왔다. 권력의 상징인 왕을 일컬을 때도 용을 빗대어 표현했을 정도다. 왕의 얼굴을 용안, 옷을 용포, 자리를 용상이라 칭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변화가 있다.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2012년 런던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다.

흑룡의 해가 밝았으니 연예계의 용띠 스타들 역시 자신의 해를 빛내기 위한 움직임이 남다르다. 특히 용띠 스타들 중에는 유난히 패셔너블한 이들이 많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을 연출해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것. 2012년 기대되는 용띠 패셔니스타는 누가 있을까.

76년생 수트간지가 제대로 ‘장혁’


사실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가 완벽하게 차려입은 것 보다 추노에서 보여줬던 너덜너덜한 옷 사이에 보이는 식스팩을 더욱 좋아한다. 워낙 몸매 프로포션이 완벽한 탓에 그의 수트 핏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강인한 인상까지 더해지니 그의 수트 스타일은 완벽하다.

그는 한 가지 컬러를 통일해 수트를 입는다. 투버튼보다 원 버튼을, 격식이 잇는 자리에서는 더블 버튼을 입어 TPO를 맞춰준다. 올해는 그의 수트 스타일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88년생 올해는 나의 해 ‘지 드래곤’


올해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스타 중 한 명인 지 드래곤. 불미스러운 사건을 뒤로하고 최근 활동을 위해 초석을 닦고 있다는 소문이 근근이 들려온다.

많은 이들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그의 센스와 위트 있는 스타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선보일 다양한 스타일이 이번 시즌 패션계를 또 한 번 뒤집을 것을 기대해본다.

88년생 떠오르는 수트간지 ‘김수현’


2011년은 김수현의 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인공의 아역으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의 삼동이로 많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완벽한 연기력 뿐 아니라 어린나이에 풍겨지는 특유의 분위기 탓에 연출되는 수트 핏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수트를 자주 입어보지 않은 20대 초반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핏과 느낌으로 진정한 수트간지를 풍기고 있는 것.

하지만 수트를 고집하는 것은 옆집 동생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배제하기 위해서일까. 해맑은 그의 미소처럼 편안한 캐주얼룩도 자주 봤으면 한다.

88년생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존박’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12년 흑룡의 해에 가장 기대되는 용띠스타의 1위는 바로 존박이다. 슈퍼스타 K로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특유의 저음 보이스와 댄디한 패션 스타일로 슈퍼스타 K 출연자 중 가장 많은 여성 팬의 지지를 받았다.

딱 벌어진 어깨와 큰 키는 어떤 아이템이든 잘 소화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월에는 그의 앨범이 출시될 예정이라니 새롭게 시작될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나는 가수다’ 홈페이지 캡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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