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vs 한지민, 같은 옷 다른 느낌

[곽설림 기자] 수목드라마 춘추전국시대의 두 여주인공이 같은 옷을 입고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의 하지원과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한지민이 옐로우로 배색된 카디건을 선택해 스타일링한 것.

하지원은 화사한 벚꽃 프린트 스커트와 함께 카디건을 매치해 단정하고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라운드형 네크라인의 카디건을 모두 잠그고 스커트 안으로 깨끗하게 단을 정리해 넣어 카디건 하나만으로 상의를 완성해냈다.

반면 한지민은 하지원과 달리 둥근 칼라 블라우스에 핫팬츠와 함께 매치하고 카디건을 오픈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들이 선택한 옐로우가 배색된 카디건은 질 스튜어트의 아이템으로 봄의 산뜻함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하지원과 한지민은 같은 아이템이지만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통해 각각의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다. 계절과 어울리는 컬러가 사랑스러운 카디건을 선택해 산뜻하고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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