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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S시즌 선글라스 “트렌디하려면 오드리 헵번처럼”

2013-07-06 09:38:38

[손현주 기자] 2013 S/S시즌 레트로 무드 선글라스가 ‘잇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무더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철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없어서는 안되는 액세서리 중 하나가 됐다.

최근 불고 있는 복고바람으로 50년대 선글라스 스타일이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이에 영원한 ‘스타일 아이콘’ 오드리 헵번이 연출했던 선글라스 스타일이 지금의 트렌디한 그것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 빅 사이즈


50년대 선글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프레임과 렌즈의 크기에 있다. 당시 빅 사이즈 프레임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패셔니스타 오드리 헵번 역시 트렌디한 선글라스로 스타일링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시 돌아온 복고의 열풍으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김하늘이 화보를 통해 동그란 쉐입에 빅 사이즈 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눈가는 물론 광대를 가릴 정도로 큰 사이즈가 스타일리시하며 자외선도 보다 확실하게 차단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레트로 무드 선글라스는 고급스럽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룩과 연출하면 더욱 멋스럽다. 또한 큰 사이즈 때문에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과거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중년 여성들은 물론 20대 여성들도 트렌디하게 착용할 수 있어 엄마와 딸이 함께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 패턴


2013 S/S시즌 패션은 물론 선글라스에도 과감한 패턴 사용이 눈에 띈다. 특히 데일리룩은 물론 휴가 시 바캉스 아이템으로도 멋스러운 호피 패턴 선글라스를 이번 여름 강력 추천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고급스러운 블랙 드레스에 볼드한 목걸이와 함게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배우 김하늘처럼 심플한 화이트 컬러 상의에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 캐주얼한 룩이 완성된다.

특히 과감한 뿔테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에는 눈꼬리 끝부분이 너무 쳐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양인 눈매의 특성상 끝부분이 쳐진 제품은 눈이 더 쳐져 보여 생기가 없어 보인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 자외선 완벽 차단


선글라스의 본래 용도는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눈가 피부를 보호하는데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패션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면서 UVA는 물론 UVB 모두 차단 되는 선글라스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이에 최근에는 눈가는 물론 광대 심지어 옆까지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오드리 헵번이 영화 ‘언제나 둘이서’ 포스터를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레트로 무드의 유행을 타고 다시 출시된 것이다.

포스터 속 오드리 헵번처럼 숏 커트 헤어스타일에는 시크하면서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며 김하늘처럼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매치하면 페미닌하다. 다만 너무 과한 디자인 제품보다 자신의 얼굴형과 스타일에 따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글라스 선택 방법임을 잊지말자.
(사진출처: 룩옵티컬, 엘르 UK,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캡쳐, ‘영원히 둘이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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