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지루한 장마, 우울한 패션 “스타일리시한 ‘레이니룩’이 정답!”

2013-06-28 14:14:19

[손현주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장마전선 북상 예보로 여성들이 바빠졌다.

올해는 예년처럼 비가 계속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장마전선이 소강과 북상을 반복하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패피라면 ‘장마 대비패션’을 선보여야 할 때.

레인코트부터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트레이닝 웨어,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옷 젖을 걱정이 덜한 쇼츠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을 살피느라 여성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발 빠른 패션을 선보이는 트렌드 세터 진재영은 온라인 쇼핑몰 ‘아우라제이’를 통해 다양하면서 멋스러운 장마 대비 스타일링을 선보여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스타일리시한 진재영의 패션을 참고해 장마기간에도 패셔너블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최근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비는 피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한 레인부츠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비에 옷이 젖어버린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이다.

비에 젖어 질척거리는 옷을 온종일 입어야 한다고 하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때문에 패셔니스타 진재영은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챙길 수 있는 레인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생활방수가 가능한 레인코트는 박시한 티셔츠나 코튼 원피스, 레인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센스 있는 ‘하의실종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또한 치마 부분이 방수 처리된 치마 바지는 활동하기에 편리하므로 장마기간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장마기간에 긴 바지나 스커트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거세게 휘몰아 치는 비바람에 다 젖어 버려 스타일은 물론 옷까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짧은 쇼츠가 정답. 길이가 짧기 때문에 비바람이 불어도 옷이 젖는 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면서 습도가 높아 더워도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레인부츠와 함께 매치하려면 길이가 긴 하의보다 짧은 아이템이 제격이다. 한가지 팁을 더한다면 장마기간 습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감기 걸리기 십상이므로 얇은 카디건이나 베스트, 점퍼를 챙겨 보온에 신경 써보자.

>>> 비가 내려도 난 OK!


장마기간에는 누가 뭐라 해도 활동적인 의상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레인코트, 레인부츠도 좋지만 몇 번 입지 않을 걱정에 구매가 꺼려진다면 하나쯤 있는 트레이닝 웨어를 연출해보자.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옷 망가질 염려가 덜한 트레이닝 웨어는 활동성은 물론 실용적이다. 특히 네온 컬러 제품은 우중충한 날씨에도 포인트가 돼 스타일리시하며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안전성도 탁월하다.

진재영이 연출한 화려한 패턴 트레이닝 웨어는 슬리브리스 집업 후디와 치마 바지로 구성돼 활동하기에도 편리하며 패셔너블하다. 여기에 레인부츠가 없는 여성이라면 비에 젖기 쉬운 슈즈보다는 젖어도 상관 없는 플리플랍 샌들을 연출하면 되니 안심하자.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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