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용우 시계하나면 나도 ‘품절남’?

최지영 기자
2009-09-13 15:02:53

드라마 ‘스타일’에서 패션 사진기자 김민준 역을 맡아 훈훈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는 탤런트 이용우.

극중 주인공이자 최고의 패션지 에디터인 이지아의 스타일링에 충고와 격려를 할 정도로 개성 있는 패션센스와 엣지남 소리를 듣는 그의 스타일은 적절한 액세서리를 의상과 매치하며 빛을 발한다.

패션피플로 불리는 포토그래퍼 역할을 맡으며 상황별, 스타일별로 다르게 바뀌어 차는 시계라든지, 그가 걸치고 나오는 셔츠 등 패션아이템들에 눈길이 간다.

# 블랙 가죽&실버 아이템의 활용


주로 블랙 앤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의 의상을 시크하게 연출하여 런던에서 온 패션 스타일리스트 출신 포토그래퍼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이용우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는데 있다.

드라마 ‘스타일’에서 이용우가 즐겨 착용하는 알마니 워치는 우레탄 소재의 밴드와 빈티지한 느낌의 스틸, 베젤 부분은 블랙 IP도금처리가 되어있는 남성적인 시계다. 남성적인 면이 강조된 세련된 디자인의 알마니 워치는 카메라를 다루는 포토그래퍼로서의 그의 모습을 훨씬 더 감각 있게 만든다.

우레탄 소재는 손목의 활동량이 많은 그에게 제격인데, 일반 재질보다 질기고 가벼운 장점을 갖췄다. 또 듀퐁 라이터처럼 시계 전체에 사각형 격자무늬가 밴드, 문자판, 용두에 디자인되어 멋스럽다. 활동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을 타내고자 하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시계이다.

# 캐주얼한 캐릭터를 부각시킬 때


카리스마 있는 포토그래퍼의 모습에서 탈피해 캐주얼한 연출을 했을 때 그에게 매치된 시계는? 바로 DKNY에서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워치다.

강렬한 블랙 면 티셔츠에 포인트로 매치해 에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블랙컬러의 러버 밴드에 미래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이 시계는, 베젤의 버튼에 가볍게 손만 대면 작동하는 터치스크린 작동법을 지녔다. 캐주얼 하면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중요시 여기는 남성들에게 어울린다.

# 모던함과 클래식함이 공존


골드 컬러 케이스가 포인트인 세련된 클래식한 느낌의 케네스콜 워치는 감정적인 연기가 필요한 장면에서 주로 착용한다. 캐주얼하거나 댄디한 스타일에 착용하여 이용우만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악어가죽 느낌의 블랙 레더 스트랩에 은은한 광택이 도는 타원형의 크로노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케이스의 골드 컬러가 럭셔리한 포인트를 주어 도시적인 가을 남자의 느낌을 느끼게 한다.

남자의 계절 가을, 블랙과 브라운을 적절히 활용하거나 이용우처럼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인 시계를 매치해 ‘엣지’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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