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신들은 '홀터넥 드레스'를 사랑해

2009-10-12 09:34:14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하나, 한예슬, 고은아, 한혜진은 뒤태가 시원하게 파인 홀터넥 드레스로 우아함과 섹시함을 한껏 살렸다. 드레스의 디자인과 색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리스 신화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하늘하늘한 소재로 몸을 감싼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고은아는 88년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자태를 뽐냈다.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검은색 홀터넥 드레스에 은색 클러치를 들고 완벽한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한예슬은 우아한 느낌의 흰색 드레스에 빨간 새시 벨트로 포인트를 주어 한예슬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았다.

이하나는 광택이 있는 소재의 드레스에 실버 귀걸이와 팔찌를 매치해서 성숙함과 정숙미를 보여줬다. 한혜진은 검은색과 은색이 그라데이션된 드레스에 액세서리를 과감히 생략한 채 심플한 레드카펫 의상을 선보였다.

한편 부산 국제 영화제는 10월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16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돼며 총 70개국 35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사진 김경일, 이승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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