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황정음 vs 나르샤, 같은 옷 다른 느낌

송영원 기자
2010-01-06 16:44:59

우리는 시상식의 드레스부터 캐주얼 한 아이템까지 스타들이 입은 다양한 옷의 ‘같은 옷 다른 느낌’을 보아왔다. 그러나 대부분 스타들이나 소수만 입을 수 있는 고가 제품이거나 디자인이 오버스러운 제품들이 많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가 어려웠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일반인들도 손쉽게 따라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트레이닝 복이 있다. 패션에는 유행이 있고, 심지어 트레이닝복도 진화하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가 착용한 ‘같은 옷 다른 느낌’의 트레이닝복을 살펴보자.

겨울에 어울리는 벨벳 소재에 슬림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어깨부터 소매까지 이어지는 크리스탈 장식이 두꺼운 팔뚝을 가늘게 커버해주는 착시효과를 주면서도 트렌디함을 살린 아이템이다.

황정음은 하얀 피부에 더 잘 어울리는 회색톤의 트레이닝복을 착용했고, 거기에 EXR의 흰색 패딩 베스트로 레이어드하여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완판녀 황정음’답게 트레이닝복과 패딩 베스트의 문의가 폭주했다고.

KBS ‘청춘불패’에서 털털한 성격과 꾸밈 없는 외모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 역시 같은 디자인의 트레이닝복으로 착용했다.

벨벳 특유의 소재 특성을 살린 아이템으로, 몸의 라인은 드러나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아이템이다. 요가하는 장면에서 편안하면서도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블랙컬러로 더욱 슬림하게 연출했다.

이제 트레이닝복도 편안함을 주는 집에서만 입는 아이템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트레이닝복도 엄연히 패션 아이템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원마일웨어’ 패션을 즐겨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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