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주얼리로 콤플렉스 극복하는 TIP!

최지영 기자
2014-07-05 04:11:38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라는 말은 기린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흔히 목이 긴 사람들을 봐도 우리는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라고 칭한다.

목이 너무 길어도 슬플 일이지만 그것보다 짧고 굵은 목은 더 슬퍼진다. 긴 목은 차라리 시원한 느낌이라도 날 터. 짧고 굵은 목은 사람을 답답하고 무언가 옹졸해 보이게 만든다. 이러한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주얼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신의 목 체형에 맞는 목걸이를 잘만 매치한다면 콤플렉스 해소는 물론 나와 남까지도 어느새 콤플렉스였다는 사실을 잊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테마가 있는 주얼리 브랜드 줄리엣 MD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형이 예뻐야 주얼리든 옷이든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스로가 조금만 신경 써 주얼리나 모든 것을 체형에 어울리게 매치한다면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다”라고 조언한다.

◇ 내 목에 어울리는 목걸이는?


목이 아주 가는 체형
얇은 목걸이에 작은 펜던트가 제격. 작은 펜던트를 여러 개 연결 코디한다면 더욱 멋스러운 마무리가 되겠다. 그라데이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여러 줄의 체인이나, 굵기가 다른 체인을 코디한다면 목선의 화려함이 왜소한 체형을 멋지게 보완할 수 있다.

굵은 타입
다소 크기가 큰 펜던트를 착용하는 것이 제대로 된 코디! 체인 자체에 디자인을 가미했다면 펜던트 없이도 멋진 코디를 할 수 있다.

매우 굵고 짧은 타입

중량감이 느껴지는 길이가 긴 체인과 펜던트를 권한다. 이 타입은 긴 줄을 여유 있게 두 번 늘어트린 체인으로 체형을 커버할 수 있으며, 목에 여유를 주는 옷깃과의 밸런스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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