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직장 내에서 가장 꼴불견인 옷차림은?

홍수민 기자
2010-02-05 15:26:35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대학생 때와 달리 의상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직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회사는 단정하고 깔끔하며 활동성이 있는 옷차림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009년 6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25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가장 꼴불견인 옷차림'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4.4%가 동료의 옷차림 때문에 짜증이나 불편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꼴불견인 남성 옷차림으로는 구겨지거나 때가 낀 와이셔츠가 48.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얼룩진 넥타이, 와이셔츠 속 색깔 런닝, 슬리퍼나 샌들, 몸에 딱 붙는 티셔츠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꼴불견인 여성 옷차림으로는 짧은 미니스커트가 55.9%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가슴이 깊게 패인 상의, 속옷이 비칠 만큼 얇은 옷, 골반바지, 10cm가 넘는 킬힐, 현란한 의상, 긴 상의에 레깅스, 무릎까지 오는 양말 순으로 나타났다.

노출이 심한 옷은 자제!

직장에서는 대학교나 다른 장소와 달리 의상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업종에 따라서 의상 스타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디자인이나 헤어, 서비스 관련 업종은 발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선호한다. 반면 금융관련 회사나 공기업 등에 서는 최대한 단정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의 옷을 선호한다. 그러므로 짧은 미니스커트나 망사스타킹, 나시티 같은 옷들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치게 캐주얼한 의상도 전문성을 떨어 뜨릴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것이 좋다.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옷 착용

온라인 쇼핑몰 펫걸(http:/www.pet-girl.co.kr) 이민주 대표는 "직장에서는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의상을 입는 것이 좋다. 설문 조사에서도 나왔듯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레깅스 스타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의상은 상대방에게 전문적인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으므로 이런 의상을 입는 것이 좋다"라며 "꾸준한 자기 관리와 이미지 메이킹으로 회사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펫걸은 20~30대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성스러운 스타일부터 화려한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펫걸)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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