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블라우스 없는 여름스타일은 루저?!

최지영 기자
2010-07-16 13:26:39

시원한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의 블라우스는 여름 더위 속에서 상쾌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지켜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여름에 맞는 시원함과 거리에서 남의 시선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 적당한 격, 이 모든 것을 적절하게 갖춘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블라우스가 최선의 선택이다. 아직도 블라우스가 얌전한 오피스 걸들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면 패션에 자격 미달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포멀에서 섹시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등장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원하는 콘셉트로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원더걸스 소희의 사랑스러운 블라우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소희가 선택한 블라우스는 여성복 매긴 제품.

사랑스러운 블루컬러의 면 소재 블라우스로 어깨 부분에 셔링을 촘촘히 잡아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해주고,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귀여운 프레피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이 제품은 여유 있는 사이즈 보다는 몸에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아한 섹시미, 로맨틱 페미닌룩


블라우스의 생명은 여성스러움에 있다. 이러한 여성미와 자신의 매력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 블라우스 스타일링의 핵심.

오피스 걸 스타일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전체적으로 과장됨을 없앤 실크 소재의 유연한 블라우스를 선택해 실크와 같은 흐르는 실루엣의 A라인 미니스커트와 매치해보자. 자연스러우면서도 가장 매력적인 스타일이 될 것이다.

날아갈 듯 사랑스러운 걸리쉬 룩

20대 든 30대 든 모든 여성들은 사랑스럽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 연출을 위해서는 러플이 달린 귀여운 블라우스가 제격이다.

여기에는 어떤 스커트를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그중 미니스커트가 가장 완벽한 걸리시룩 연출해 준다. 그러나 이보다 좀 더 에지 있게 입고 싶다면 단추와 리본 끈으로 스커트의 밋밋함을 보완한 A라인 화이트 스커트에 이와 대조되는 블랙 블라우스를 스타일링하자. 브릿걸과 같은 세련됨까지 충족시키는 이상적인 걸리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요즘 남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룹 ‘시크릿’의 선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선화가 입은 블라우스는 소매부분에 셔링을 잡아 무난하지만 흔하지 않은 블라우스 스타일을 보여 주었다. 여기에 분홍색 쁘띠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 그녀를 더욱 더 사랑스럽게 해주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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