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크리스마스가 벌써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이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받고 싶어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뭘까?
이처럼 가방은 여성들에게 특별한 존재다.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에 여자 친구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해서 센스 있는 선물을 하면 어떤 선물보다 뜻 깊은 선물을 할 수 있을 것. 이에 여자 친구 스타일별 백 리스트를 알아봤다.
모던한 감각의 여성스러운 사람이라면...
현대적인 감각이 묻어나는 가방은 시대를 막론하고 오피스 우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유니크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금상첨화다.
코치가 선보인 매디슨 게더드 레더 소피아는 뉴욕을 가로지르는 럭셔리한 패션의 거리 매디슨 애비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이템이다. 이는 주름이 있는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심플한 드레이프 디테일에서 현대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반면 엠씨엠이 선보인 에베레스트 인피니티백은 전체적으로 골드 스터드 디테일이 트렌디한 스타일로 표현돼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겐조가 선보인 프레야백은 최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최고의 터치감을 자랑한다.
몇 년 동안 클래식 무드가 트렌드 전반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유난히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레이디 라이크룩이다. 여성을 가장 여성스럽고 우아하게 하는 레이디 라이크룩의 완성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아이템이 바로 백이다.
레이디 라이크룩에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의 백은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변주된 레더백. 이는 크기, 디자인에 상관없이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가장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 소재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으로 품격까지 높일 수 있다.
란셀의 프리미어 플럿백은 란셀 고유의 프렌치 감성을 바탕으로 터슬 장식과 굵은 스터디 장식을 더해 좀 더 트렌디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소녀의 감성을 지녔다면...
걸리시함을 연출하기 위해서 너무 과한 디테일이나 디자인을 낙제를 받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로맨틱하면서 약간 귀여운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멀버리, 코치, MCM, 란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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