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솔로 vs 커플' 크리스마스 스타일링 어떻게 다를까?

2010-12-20 12:23:41

[이유미 기자] 솔로는 더욱 외로워지고 커플은 더욱 돈독해지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다.

솔로와 커플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 기대감이 다른 것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스타일링 역시 다르다. 솔로라면 파티나 동호회에 참여해 외로움을 달래고 커플이라면 연인과 함께 달콤한 하루를 보낼 것이다.

여성의류 쇼핑몰 AKA(http:/www.aka.co.kr)의 이지혜 팀장은 “솔로나 커플은 각각 참여하는 모임이나 만나는 사람이 다르므로 크리스마스 당일 착용하는 의상에도 차이가 있다”며 “솔로여성라면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화려한 의상을 추천하며 커플이라면 사랑스럽게 보일 수있는 러블리한 의상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솔로의 허한 마음 달래줄 ‘화려한 의상’


크리스마스에 아직까지 뚜렷한 계획이 없는 솔로라면 미팅, 파티, 동호회 등 솔로들을 위한 모임에 참여할 것이다. 이는 연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니 독특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나를 돋보이게 하자.

올 겨울에는 스팽글이나 금사, 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의상들이 유독 눈에 띈다. 블랙컬러의 재킷에 반짝임이 더해져 시크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한다.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깔끔한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말파티나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은 여성이라면 샤 스커트 일명 발레리나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함을 더할 수 있다.

화려한 재킷이 부담스럽다면 깔끔한 블랙 코트나 재킷 속에 블링블링하고 화려한 원피스를 매치하는 것도 괜찮다. 실내에서는 두껍고 무거운 아우터를 벗고 있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 여기에 올 겨울 핫한 퍼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함과 더불어 트렌디함까지 살릴 수 있다.

남자친구 반하게 할 ‘러블리한 의상’


커플인 여성이라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의상, 메이크업, 슈즈 등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특히 연인과의 특별한 날로 자리 잡고 있는 크리스마스에는 평소와 다른 러블리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링으로 남자친구의 눈길을 사로잡고 싶기 때문.

2010년 겨울에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퍼로 목 부분에 포인팅 된 코트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 아이보리, 카멜의 화사한 컬러의 깔끔하고 무난한 스타일에 더해진 퍼는 럭셔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배가하고 있다. 이너웨어로 원피스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올 겨울 강세를 보이고 있는 루즈하게 떨어지는 핏 코트는 자연스럽게 몸에 피트되며 멋스러운 연출을 완성한다. 자칫 뚱뚱해보일수 있는 루즈핏 코트를 허리에 벨트를 묶어 포인트를 주는 것과 동시에 몸매에 라인을 줘 여성스런 느낌을 살려보자. (사진출처: AKA)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센스 있는 연말 선물 제안!
▶ ‘아테나’ 보면 핫 트렌드가 보인다!
▶ 고현정 vs 이수경, 대물女는 코트 이렇게 입는다
▶ 화제의 드라마 女배우들이 선택한 코트 스타일링은?
▶ 루이까또즈, 문화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