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최사’ 독고진-구애정, 최고의 커플룩 스타일링 화제

2011-06-09 11:25:39

[이선정 기자] 2011년 6월, 안방극장이 그 어느 때보다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물로 경쟁이 치열하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MBC ‘내마음이 들리니’ 등이 그 주인공으로 극 중 커플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네티즌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아이스타일24는 드라마 속 베스트 커플을 선정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과 구애정 커플이 71%라는 지지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독고진과 구애정은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 뿐만 아니라 러브 스토리에 따라 발전되는 커플룩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끄는데 이들 두 사람의 커플 예감 스타일을 알아본다.

액세서리로 승부하라! 커플 예감 지수 20%


극 중 독고진과 구애정은 주유소에서 황당한 첫 만남을 치른 후 곧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이 때 공교롭게도 비호감 스타 구애정이 톱스타 독고진의 스카프와 같은 제품을 협찬받게 된다.

이에 독고진은 스타일리스트에게 ‘개나 소나 매는 스카프’라며 화를 냈지만 결과적으로 이 스카프는 커플을 예감하게 하는 첫 번째 복선이었다. 극 중 구애정은 몸에 붙는 단색 니트와 흰색 맥시스커트에 해골무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단조로움을 피했고 독고진은 검은색 베스트에 스카프를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로 표현하라! 커플 예감 지수 50%


독고진과 구애정의 두 번째 커플 예감룩을 컬러로 연출했다. 구애정은 극 중 예능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에 출연하며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블루계열의 복고풍 원피스를 입었다. 둥근 어깨선과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길이의 원피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독고진은 공효진이 착용한 원피스와 같은 컬러의 재킷을 입어 평소 시크한 모습에서 한층 밝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독고진이 착용한 블루 재킷은 구애정에게 흔들리는 독고진의 마음을 보여주는 아이템이었으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커플 예감룩을 완성시켰다.

같은 스타일로 마음을 이끈다! 커플 예감 지수 80%


구애정에 대한 감정이 착각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혼란스러운 독고진은 심박수를 확인하고자 구애정에게 키스를 하지만 작은 오해로 엇갈리게 된다. 그러면서도 이 두 사람은 비슷한 이미지의 클래식 복고 스타일 룩을 연출해 더욱 깊어진 사랑을 보였다.

구애정은 살구 빛의 풍성한 블라우스와 모노톤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복고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독고진은 블루톤의 반팔셔츠에 피트되는 회색톤 하의와 베스트를 성숙한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스타일24의 이은지MD는 “컬러와 디자인이 똑같은 커플룩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커플들은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디자인을 똑같이 맞추기보다는 디테일과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줘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방송 및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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