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여름 로맨틱 보헤미안룩에 빠지다

2011-07-05 17:25:26

[이선정 기자] 1970년대 복고 무드와 함께 히피룩이 올 여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자유로운 히피 정신에 사랑스러움이 더해져 더욱 로맨틱해진 보헤미안룩이 특징. 사랑스러움이 더해진 보헤미안룩은 의상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스며들었다.

더욱 길고 가늘어진 실루엣에 소프트한 소재가 더해져 자유롭고 내추럴한 느낌을 전해주는 올 여름 보헤미안 스타일을 주목해보자.


캐주얼한 티셔츠에 화려한 프린트의 시폰 맥시 스커트를 믹스 매치하고 벨트로 스타일을 정돈 해보자. 여기에 서로 다른 디자인과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면 바로 보헤미안룩.

상의를 플라워 프린트의 블라우스를 선택했다면 화이트나 페일 블루 데님 팬츠를 선택해 보헤미안적인 느낌을 살린다. 페도라나 빈티지한 느낌의 슈즈를 더해 심심하지 않게 연출한다.

핑크나 레드 같은 화사한 컬러의 패턴은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블루나 그린 컬러의 빈티지한 프린트는 신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프린트가 있는 아이템을 선택할 에때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느낌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보헤미안 스타일을 연출할 때에는 가는 가죽 끈을 활용하면 좋은데 팔에 여러 번 감아 빈티지한 느낌의 팔찌로 활용하거나 목에 루즈하게 감아 목걸이로 연출한다. 허리에 묶어 실루엣을 살리면서 보헤미안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보헤미안 스타일에서 의상만큼 중요한 것이 액세서리와 헤어스타일. 특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보헤미안 느낌의 액세서리는 의상의 포인트로 심플한 스타일을 단번에 스타일리시하게 바꿔놓는다.

앞서 말한 브레이슬릿은 올 여름 구슬, 큐빅, 스톤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되고 있어 기분에 따라 여러 개를 믹스매치해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또한 심플한 상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자연적인 모티브의 브로치, 길게 늘어뜨릴 수 있는 목걸이는 자유로운 보헤미안적인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라피아 소재의 햇을 사용하면 낭만적인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으며 플랫 샌들, 우드 소재나 에스파드리유가 활용된 웨지힐은 로맨틱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헤어는 보헤미안을 상징하는 물결치듯 흐르는 긴 웨이브 스타일로 연출하면 더 없이 좋으며 가급적 색조 메이크업을 피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반스, 찰스앤키스, 일모스트릿닷컴, 르샵, 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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