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휴양지에서 패셔니스타로 살아남는 방법

2011-07-05 17:22:02

[이선정 기자] 지루했던 장마 시즌도 끝이 보이고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답답한 일상에서 빠져 나와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워터파크나 해변으로 계획을 짜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놀러 갈 계획을 짰다면 바캉스 패션 연출을 고민해보자. 비키니, 비치드레스, 플립플랍, 비치백 등 자신만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섬머 아이템들이 대거 선보여지고 있다.

똑같은 것은 싫다? 남들보다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빛나기!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에 급하게 비키니며 비치웨어를 구입했다가 여기저기서 자신과 똑같은 제품을 구입한 다른 사람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이 한 두 번쯤은 있을 것.

평상복도 아닌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로 ‘같은 옷 다른 느낌’이 연출될 경우 그야말로 굴욕을 당하기 십상이므로 수영복을 고를 때는 자신의 체형에 맞춰 직접 보고 사도록 하자.

마른 체형이면 밝은 색의 무늬 있는 수영복을, 뚱뚱하면 검정 등 어두운 계열이 좋다. 작고 마른 체형은 작은 꽃무늬로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한 단색의 원피스 형은 몸매를 강조하므로 몸이 너무 크거나 작은 사람은 피한다. 심플한 수영복 가슴부분에 장식이 들어간 스타일은 시선이 장식 부분에 쏠리므로 키가 작거나 각선미에 자신이 없는 경우 유리하다.

비키니에 발랄한 느낌의 원피스나 핫팬츠 등의 비치웨어와 함께 가벼운 플립플랍은 필수. 또한 가져가는 짐이 많기 때문에 가죽 가방이나 모양 변형이 쉬운 소재의 가방보다는 가벼운 캔버스 소재의 백을 선택한다.

귀여운 소녀에서부터 섹시 발랄 비치룩 종결자 되기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만큼 맥시드레스로 비치룩 패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비치드레스 혹은 선드레스라고 불리는 맥시드레스는 여성스러운 느낌은 물론 다리를 길어 보이고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한 비치드레스에는 스트로 햇과 가방이 빠질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플라워클립으로 헤어나 옷에 포인트를 주는 과감한 시도를 해도 바캉스에서는 과도해보이지 않는다. 클립은 고무줄과 함께 엮어 반지로도 변형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맥시 드레스의 기장이 다소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라면 귀여운 소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의 점프수트로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해 보자.

다만 바닷가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모래 먼지 때문에 꿉꿉한 느낌이 드므로 최대한 통풍이 잘되고 활동 시 편한 소재를 선택해 더 없이 완벽한 바캉스룩을 완성한다. (사진제공: 액세서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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