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옷을 잘 입는다는 패셔니스타들의 기준이 대체 무엇일까.
우월한 몸매와 미모의 스타들은 트렌드를 따른 적절한 스타일링으로도 멋지고 훌륭한 패션이 될 수 있고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경우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아니, 시도조차 어려운 패션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낸다. 그런가하면 류승범이나 공효진, 정려원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믹스매치하거나 촌스러운 복고풍 의상도 멋스럽게 소화해낸다.
액세서리를 사랑한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이 총집합했다. 그들의 패션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시도해보자.
▶▶ 반전매력 아이웨어
이미 포인트 액세서리로 톡톡히 그 역할을 해내고 있는 패션안경은 평소에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가끔씩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픈 스타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이다.
안경하나로 지적인 느낌을 주거나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어 평소 이미지에서 뭔가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제격이기 때문. 류승범, 이범수, 하하 등은 안경을 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탑과 김수현은 안경만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안경 못지않은 인기 아이템이 바로 선글라스. 화장기 없는 얼굴을 가려줄 수 있는 선글라스는 공항패션에서는 최고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으며 어떠한 패션에도 선글라스만 매치하면 시크한 뉴요커로 만들어준다.
얼굴빛을 더욱 화사하게,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주얼리는 여배우들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액세서리가 아닐까. 시상식에서는 여배우들의 주얼리만으로도 큰 화제가 될 만큼 중요한 아이템이다.
이효리는 주로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할 때 볼드한 주얼리를 즐겨 착용한다. 이번에는 레드 드레스에 골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화려한 뱅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지적인 이미지와 함께 글래머러스한 김정은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주얼리가 잘 어울리며 신세경은 화이트 반전 드레스와 함께 우아하고 화사한 주얼리를 착용했다.
이들의 패션과 주얼리 매치에 따라 평소 스타일링할 시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요즘은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 스타들도 주얼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 이에 따라 남자 전용 주얼리샵들도 생겨날 정도로 남자들도 이제 주얼리 착용에 관심이 크다.
▶▶ 위트있는 모자패션
여기서 모자의 용도는 아웃도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처럼 필요에 의한 모자가 아닌 데일리룩을 더욱 센스 있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를 말한다. 독특한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그들의 패셔너블함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패션을 완성한다.
어떠한 모자를 쓰느냐에 따라서도 패션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엣지있어 보일 수 있지만 화장하기 싫은 날이나 약속시간에 늦잠을 잤을 경우 급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아이템이기도 하다.
▶▶ 팔색조 매력 머플러
묶는 방법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머플러는 간절기패션에서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보온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 때문.
그린 재킷의 김성은이나 보이프렌드의 광민처럼 스카프를 늘어뜨려 연출하면 내추럴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려원과 일본 모델 료헤이는 한 번 정도 묶어 기본적인 머플러패션을 연출했으며 수영과 노홍철은 작은 쁘띠스카프로 귀엽게 연출했다.
이렇듯 다양한 패턴과 컬러 뿐만 아니라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머플러. 아직 찬바람이 가지지 않은 요즘같은 날씨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니 머플러로 패셔너블한 룩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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