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는 끝났어도 ‘정려원 패션’은 계속된다

2012-03-28 14:37:06

[이형준 기자]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120%살린 연기자들의 빛나는 연기투혼이 있었기 때문. 특히 정려원은 제 2의 전성기라고 해도 무방한 개성 강한 ‘백여치’역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까지 사랑을 받았다.

빨간 헤어스타일과 거친 말투, 화려한 장신구들로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른 ‘백여치 패션’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로도 정려원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한다. 백여치 패션부터 사복패션까지 정려원의 패션을 집중탐구해봤다.

여성들의 로망 ‘백여치 패션’


정려원의 패션 중 드라마에 나왔던 ‘백여치 패션’은 단연 빼놓을 수 없는 려원의 트레이드 마크다. 극 중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환상 궁합을 이뤘던 ‘백여치 패션’의 특징은 화려한 디테일의 의상과 비비드 컬러.

레이스와 수를 활용한 스커트 디테일부터 레드, 블루, 옐로우, 오렌지 등의 화려한 비비드 색감은 려원의 마른 체형을 잘 커버해주며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따라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 했다.

S/S 의상은 얇은 소재와 간소해진 디자인으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려원처럼 화려한 디테일과 색감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와 백, 슈즈 역시 포인트 있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려원 “S/S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단연 트렌치코트”


려원의 평소 사복 스타일은 어떨까. 최근 시상식이나 행사장에서 보여지는 려원의 스타일은 대부분 트렌치코트. 려원은 트렌치코트를 머플러와 컬러 레깅스와 함께 매치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으며 허리를 강조해 몸매를 부각시켰다.

S/S 패션 피플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기도 한 트렌치코트는 요즘 같은 간절기 날씨에 제격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어 스타들도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려원처럼 허리를 강조해 원피스처럼 활용해도 좋고 최근 케이프나 화려한 장신구가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봄 향기 물씬 ‘화이트 재킷’


봄 분위기 낼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 화이트 재킷 만한게 없다. 려원은 화이트 재킷과 컬러 스키니, 웨지힐로 평범하면서도 엣지 있는 봄 패션을 완성했으며 블루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마린풍 티셔츠로 스타일에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트렌치코트와 더불어 S/S 활용도 만점인 재킷은 이번 시즌 린넨소재나 울 소재 등이 활용되면서 편한 활동성은 물론 통기성까지 챙길 수 있다.

컬러 또환 화이트뿐 아니라 파스텔 계통의 핑크, 스카이 블루, 베이지 등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버사이즈로 연출해 보이프렌드 재킷으로 활용해도 스타일리시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니뽄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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