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왕 신세경, 청순-발랄-섹시 스타일 따라잡기

2012-03-28 14:44:42

[김지일 기자] 배우 신세경의 인기가 수직상승 중이다. 3월1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 출연 중인 신세경은 드라마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CF 섭외가 몰리는 등 연예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은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당찬 차세대 연기자. 짙은 눈썹과 몽환적인 눈매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진 얼굴은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앳된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볼륨감 있는 몸매는 그녀를 대표적인 ‘청순·글래머 스타’의 반열에 올려놨다. 마른 체형은 아니지만 굴곡진 실루엣과 늘씬하게 뻗은 다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패션을 멋지게 소화해 낸다.

그렇다면 청순·발랄·섹시한 신세경의 팔색조 매력은 어디에서 비롯한 것일까?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신세경의 패션 스타일을 꼼꼼히 파헤쳐 보자.

Concept 1. 청순


화이트는 블랙은 기본 컬러로 공식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색상이다. 시크한 블랙과 화사한 화이트를 믹스매치한 스타일은 깔끔하고 세련된 것이 특징. 반면 신세경은 화이트 컬러 아이템만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화이트 컬러는 여러 컬러아이템과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다소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에 신세경은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하여 컬러가 주는 지루함을 덜었다.

화이트 드레스는 굵은 물결이 생기는 장식으로 포인트를, 화이트 컬러 투피스는 상의를 짧게 매치한 노출 패션으로 변화를 준 것. ‘반전패션’으로 화제가 된 화이트 컬러 투피스는 복부와 등을 드러낸 것으로 단아한 앞모습과 달리 섹시한 뒷모습이 강한 인상을 준다.

이때 한층 청순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헤어스타일은 단정하게 묶거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는 것이 효과적이며 클래식한 무드의 슈즈나 이어링,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Concept 2. 섹시&발랄


원조 베이글녀 신세경의 또 다른 매력은 톡톡 튀는 발랄함과 섹시함에 있다. 평소 ‘하의실종패션’을 즐기는 신세경은 미니원피스나 핫팬츠에 굽이 높은 슈즈를 매치해 경쾌하면서도 섹시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짧은 하의는 늘씬한 각선미를 부각시켜 실제보다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뛰어나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이때 신세경은 치마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형태의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루즈하게 흘러내리는 원피스는 치마 아래쪽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겨 귀여움을 더한다.

만일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짧은 팬츠에 롱한 길이의 아우터를 매치해 보자. 핫팬츠에 길이감이 있는 재킷이나 베스트를 착용한 스타일은 하의실종 패션을 한층 더 아찔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Concept 3. 시크&와일드


‘청순·글래머 신세경’는 잊어라.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기는 신세경도 러프함을 즐긴다. 브라운 컬러의 상·하의에 촘촘하게 징이 박힌 슈즈를 매치한 스타일은 마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전사를 연상케 한다.

타이트하게 밀착된 팬츠는 신세경의 볼륨 있는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내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멋을 발산한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가 배색과 가죽 장식이 인상적인 민소매 아이템은 거칠고 강한 여성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처럼 바디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의 팬츠는 여성의 굴곡 있는 몸매를 노출 없이 드러내 준다. 최근에는 오버사이즈의 하이웨스트 팬츠도 다수 출시되고 있어 댄디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팬츠 스타일은 상의가 짧을수록, 슈즈의 굽이 높을수록 다리가 길어 보이며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가방이나 모자 등의 소품을 함께 이용해 주면 한층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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