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행사장을 찾은 스타들의 BEST 패션

2012-03-31 20:57:25

[오가을 기자] 초목이 싹트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스타들의 옷차림도 한 층 가벼워졌다.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패셔니스타들의 행사장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제각각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포토월에 섰지만 그 중 본인의 매력이 돋보이거나 상황에 알맞은 베스트 패션을 선보인 스타들을 선별해보았다.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스타들의 스타일링법을 참고하여 각종 나들이, 데이트, 행사가 많은 봄에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면 좋다. 또한 그들의 당당한 모습과 미소 짓는 웃음을 본받아 올 봄에는 한 층 화사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완성해 볼 것을 권한다.

미니멀룩의 최강자 4인


띠어리 가로수길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다. 띠어리는 뉴욕 감성의 미니멀하면서도 실용적인 의상이 주를 이룬다. 이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인 베스트 드레서 4인을 선정했다.

그 중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요원은 참석한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화이트와 블랙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페미닌한 화이트 드레스에 매니시한 블랙 재킷을 매치했고 실버 클러치와 블랙 플랫 슈즈를 신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의 가냘픈 다리와 청순한 외모가 스타일을 더욱 살렸다.

배우 김민정은 네이비 티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어 미니멀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냈다. 액세서리도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연기자 최강희도 트렌치에 데님 팬츠를 매치했으며 포토월에서 무심한 듯 시크한 포즈를 취해 시크한 뉴요커 감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나타냈다.

윤계상도 티셔츠에 카디건과 스니커즈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로 행사장을 찾았다. 그의 패션은 텔레비전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훈훈한 모습을 떠올리게 했으며 단정한 헤어와 메이크업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개성이 돋보이는 패션


배우 정려원은 팬 사인회에서 트렌치 사이로 보이는 에스닉한 목걸이와 팔찌로 자유분방한 그의 감성을 드러냈으며 퍼플 컬러 타이즈와 헤어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밀리터리 무드의 레이스업 힐을 매치하여 정려원표 패션을 완성했다.

자타공인의 패셔니스타 공효진도 정려원 못지않게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했다. 레이스 원피스와 미니 숄더 백을 멘 페미닌한 매치에 카키 컬러의 점퍼와 머리띠, 독특한 무늬의 구두를 신어 러블리한 톰보이룩을 선보인 것. 그가 행사장에서 보인 믹스매치 솜씨는 왠만한 스타일리스트 뺨치는 실력을 자랑했다.

배우 김민희는 공효진과 패셔니스타의 자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그만의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트렌드를 제시한다. 김민희는 영화 ‘화차’ 포토월에서 꾸뛰르 적인 요소가 가미된 스커트를 그만의 포스로 거뜬히 소화해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haeul5@bntnews.co.kr

▶남자, 수트를 입어라
▶"쉿!" 노홍철 롱다리의 비밀은?
▶유아인, 모델을 능가하는 포스 뽐내
▶장윤주 vs 한가인, 같은 옷 다른 느낌
▶시크돌 엠블랙이 선택한 선글라스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