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10대들, 피케티셔츠와 사랑에 빠졌다?

2012-06-19 09:27:13

[곽설림 기자] 클래식하고 포멀한 스타일의 선두주자 피케티셔츠의 인기가 뜨겁다.

유니크함과 톡톡 튀는 개성을 중시했던 10대들이 포멀한 피케티셔츠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과거 베이직했던 디자인이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디테일의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포멀함을 기본에 두되,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하니 유니크함을 좋아하는 10대들의 입맛에 딱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멀한 매력에 각자의 개성에 맞는 디자인, 컬러의 선택이 가미되니 10대들의 니즈를 채워주기 충분하다. 올 여름 10대들이 사랑에 빠진 피케티셔츠에 대해 나열해봤다.

커플룩으로도 만점 아이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피케티셔츠는 커플룩으로도 꾸준하게 활용되어 왔다. 같은 컬러와 디자인으로 커플의 느낌을 물씬 풍길 수 있으니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같은 컬러의 같은 디자인의 아이템의 경우 사이즈를 달리하거나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달리하면 커플룩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각자 다른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서로의 개성을 살려주되 동질감도 줄 수 있으니 참고할 만 하다.

같은 디자인이 아닌 경우에도 문제될 것은 없다. 모두 비슷한 디자인에 쉐입과 디테일 등에서만 다른 면모를 나타내니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같은 컬러를 선택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귀엽게 연출하고 싶다면? 박시한 스타일로 원피스처럼!


포멀하고 베이직한 매력으로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특유의 느낌을 버리지 못했던 피케티셔츠. 하지만 올 여름은 조금 남다르다.

박시한 사이즈로 스타일링하면 걸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원피스처럼 스타일링하면 포멀한 느낌은 살리되, 원피스가 주는 귀여운 매력을 더해 기존의 피케티셔츠와는 다른 멋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의 주의점도 있다. 박시한 라인의 특성상 부해 보일 수 있다는 것. 이럴 때는 액세서리나 슈즈 등을 화려한 아이템을 선택해 시선을 분산시킨다면 이점을 완화시킬 수 있다.

포인트 디테일로 심심하지 않게!


너무 밋밋한 스타일이 문제라면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가미해 보는 것도 좋다. 칼라의 컬러가 다르거나 소매에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로 가미된다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올 여름 비비드 컬러가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니 이를 십분 활용해도 좋다. 전체적으로 비비드 컬러로 구성된 아이템도 좋고 베이직한 컬러에 포인트로 가미되어 있는 것도 손쉽게 스타일링하기 좋다.

핏에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 역시 피케티셔츠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박시한 느낌은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이, 타이트하고 몸 라인의 핏을 제대로 살린 것은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을 풍길 수 있다.
(사진출처: 빅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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