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날씬하게 보이는 코디법 “가방에도 영향이 있다?”

2015-07-28 06:48:26
[박영준 기자] 연일 평년기온을 웃도는 폭염에 여성들의 옷차림은 얇고 가볍다. 하의실종이나 시스루 패션이 유행을 넘어 필수가 되었을 정도다.

노출이 심해질수록 여성들은 다이어트와의 전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허리 사이로 삐져나온 군살이나 통통한 하체 때문에 길고 펑퍼짐한 옷을 입을 수는 없기 때문.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위해 무리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성급한 다이어트는 정상적인 컨디션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뿐더러 요요현상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양된다.

다이어트는 꾸준함이 요구된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당장의 군살을 감춰야 할 때다. 똑똑한 스타일링으로 날씬해 보이는 비법을 알아보자.

상의와 하의의 밸런스를 다르게,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트렌드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의 체형을 고려한 스타일링이 슬림한 몸매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똑같은 옷이라도 연출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질 수도 있다.

상체가 큰 사람이라면 상의를 짧게 입고 하의를 길게 코디하는 것도 방법.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며 시선처리에 있어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피스 코디 시에는 허리라인을 조금 더 높게 잡아 짧은 기장의 카디건을 매치해주는 것도 좋다.

패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얇은 세로줄무늬는 몸을 슬림해보이도록 하는 대표적인 패턴. 또한 콤플렉스를 가진 부위를 피해서 강렬한 패턴이 들어간 옷을 매치하는 것도 시선을 분산시키는 한 방법이다.

백(bag)은 미니멀하게

백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사람의 체형을 달라보이게 한다. 큰 백을 가지고 있을수록 몸이 왜소해 보이는 것도 사실. 체형이나 골격이 크다면 빅 백을 매치하는 것도 슬림해 보일 수 있는 비결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백을 매치하는 것도 좋다. 둥근 디자인보다는 각지고 단순한 형태의 백이 샤프한 이미지를 전달해 주기 때문.


대표적인 트렌드로 리키로제타의 백을 들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컬러를 입혀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 가능하기 때문. 컬러감이 강한 백은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리키로제타 관계자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여름 코디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컬러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통통한 사람일수록 슬림해보이기 위해 모노톤 코디를 즐겨하기 마련이다. 이때 컬러감이 강한 백을 포인트로 매치하면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리키로제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베스트 3’
▶이종혁 vs 장혁 vs 노홍철, 같은 로퍼 스타일 대결!
▶비키니와 ‘찰떡궁합’ 아이템은? “올 여름 해변은 나의 것!”
▶박한별 셀카, 내추럴 캐주얼룩에도 '학다리' 눈에 띄네!
▶‘블랙&화이트룩’의 치명적인 매력 “버라이어티하게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