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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베스트 3’

2012-08-02 09:24:32

[곽설림 기자]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 봐도 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

가수 비의 노래 가사처럼 정말 태양을 피하고 싶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 경산이 40도를 넘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길거리에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정말 덥다.

특히 맑고 깨끗한 피부를 목숨처럼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이 날씨는 치명타 중 하나다. 더워도 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꼭 바르는 것은 물론 양산을 쓰고 그늘만 찾아다닌다해도 역부족이다.

완벽하게 100% 태양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자외선을 막고 조금 더 스마트하고 덜 그을릴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1.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듬뿍! 바르기

보통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조금만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손 한마디 정도는 발라야 한다. 또한 나가기 30분 전 꼼꼼하게 바르고 2~4시간 간격으로 얼굴뿐 아니라 목이나 손 등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 SPF 수치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PA지수와 자외선B를 차단하는 SPF지수(일광차단지수)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SPF 50에 육박한 제품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SPF 지수가 높으면 자외선이 더 잘 차단된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 그러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SPF 15가 넘어가면 이미 자외선 차단이 95% 이상 이루어진 상태다.

이에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으로 인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은 상상을 초월한다. 따라서 SPF 30정도의 제품을 2~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2. 자외선을 차단하는 똑똑한 아이템 ‘봇물’

바캉스 시즌에는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자외선을 막아줄 다양한 소품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옷은 짙은 색이 차단효과가 좋다. 검은색 옷은 열을 함께 흡수해 옷이 뜨거워지므로 여름 패션으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에 딱 맞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이 자외선을 막아준다.

이와 함께 양산, 모자 등도 활용해보자. 자외선 차단효과가 미미한 야구 모자와 썬캡 대신에 얼굴과 목 전체에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로피햇 등 챙이 넓은 모자를 선택해야 효과가 높다.

3.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라!


선글라스는 과도한 자외선이 눈에 흡수되어 생길 수 있는 각막염, 백내장 등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

최근 안경전문점이 아닌 곳에서도 선글라스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내눈의 건강을 위해 구입하는 것이니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구입 시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되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렌즈 컬러에 따라서 기능에 차이가 있다.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주는 갈색 계열은 운전 중에 착용하면 좋다. 바닷가 등 여름 휴가를 떠날 때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 계열이 좋다.

안경 전문 기업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은 “ 최근 미용의 목적으로 선글라스를 찾는 이가 많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차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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