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밋밋한 겨울 스타일링 ‘패턴’만이 해결책!

2012-11-16 08:24:06

[이형준 기자] 옷깃으로 파고드는 찬바람이 얄궂기 그지 없다. 가을정취를 느낄틈도 없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침마다 거울앞에서 스타일링 고민에 빠지고 있다.

겨울 아이템은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하긴 하지만 소재가 두껍고 면적이 넓은 까닭에 블랙이나 그레이, 브라운 등 모노톤 컬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모노톤 컬러는 실용적이고 스타일의 제한 없이 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뜩이나 두꺼운 소재로 부해보이는데 밋밋하기까지한 스타일이 연출될 수 있어 여성들의 겨울철 스타일링 변화가 시급하다.

‘패턴’ 아이템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F/W 머스트해브 아이템. 패턴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근 아우터와 카디건, 레깅스, 슈즈 등 여러 아이템에 가미되면서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밋밋한 겨울 스타일링을 해결해 줄 ‘패턴’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레이어드 최강 아이템 ‘패턴 니트’


니트는 이미 시즌을 불문하고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링 아이템이다. 소재가 얇으면서도 따뜻한 보온성을 부여하고 몸에 착 감기는 핏은 착용한 사람을 한층 여성적인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니트가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그만큼 식상해진 것도 사실이다. 한 가지 컬러로만 이루어진 원톤 아이템을 떠나 올 겨울 아가일이나 레오퍼드, 기하학 등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파 겨울룩을 완성해보자.

도드리에서 자체제작으로 선보인 이번 시즌 니트 제품은 원피스로 활용할 수 있는 니트원피스 디자인은 물론 레오퍼드나 컬러 대비 등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의 믹스매치를 통해 올 겨울 트렌드세터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제안했다.

근육맨 점퍼는 이제 그만 “아우터, 화려함을 입다!”


겨울 스타일링에서 아우터는 누가 뭐래도 겨울 스타일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메인 아이템 중 하나다. 스타일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넓을뿐 아니라 아우터 하나만 잘 골라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

그 동안 ‘근육맨’같이 보이던 두꺼운 패딩 점퍼로 스타일을 연출했다면 올 겨울 톡톡 튀는 패턴 아우터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해보자. 겨울철 대표 패턴인 도트나 아가일, 노르딕 등이 가미된 카디건은 밋밋한 겨울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패딩이라도 허리선이 들어가 날씬해 보이는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컬러 배색 등의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디테일이 완판행렬을 거듭하고 있는데 매일 데일리룩으로 활용해야 하는 아우터의 특성상 비비드하고 강렬한 컬러보다는 모노톤 풍의 컬러 배색 아이템을 추천한다. 컬러 배색이 밋밋한 감을 없애주면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패턴 레깅스 “스타일에 꽃이 핀다!”


레깅스에도 ‘패턴’ 바람이 불었다.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다지인에 식상해져 있는 상태라면 패턴이 가미된 레깅스로 스타일링에 포인트 효과를 가미해보자. 페이즐리, 기하학, 하우드투스체크, 레오퍼드 등 모노톤 스타일링에도 레깅스로 포인트만 주면 오히려 센스 있는 여성스로 변신할 수 있다.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겨울철 방대한 아이템의 종류와 스타일링 연출법 등 코디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럴 때는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매치해 스타일링에 활력을 주는 것이 좋다. 도드리는 자체제작 상품을 통해 다양한 패턴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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