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롱-숏, 헤어스타일에 따라 변화하는 패션 스타일링

2013-07-11 10:58:06

[임수아 기자] 여성에게 패션보다 중요한 것은 헤어스타일이다. 남성에 비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는 여성들은 숏 커트부터 굵은 웨이브의 롱 헤어까지 각자 얼굴형과 이미지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하고 있다.

얼굴과 이미지에 꼭 알맞은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면 그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패션이다. 패션도 헤어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연출법이 다르다는 사실.

이에 섬머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올림머리부터 숏커트, 롱헤어까지 다양한 여성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패션 연출법을 공개한다.

청순미를 배가시키는 ‘롱 헤어’


어깨를 넘는 긴 길이의 헤어는 여성스러움을 부각하기에 제격으로 시대를 불문하고 남성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일 중 하나다.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에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의 헤어를 가진 여성이라면 블라우스와 데님 스커트를 착용해 청순미를 더하는 방법이 있다. 이때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매력과 함께 바디 라인을 살릴 수 있어 좋다.

최근에는 도트 패턴과 프릴을 활용해 계절에 맞는 블라우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 추세다. 살짝 웨이브를 주어 발랄한 느낌을 더했을 때는 편안한 캐주얼룩을 입어도 여성미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셔링으로 뱃살을 가려주는 저지 원피스에 숄 카디건을 선택하면 손쉬운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굵은 웨이브의 헤어에 최신 트랜드인 컬러 스냅백을 매치하면 얼굴형을 작고 갸름하게 보일 수 있어 몸매 비율에 신경 쓰는 이들에게 제격.

쿨 섬머를 위한 ‘올림머리’


예쁜 두상과 시원한 이목구비가 없다면 시도하기 어려운 올림머리. 그저 내추럴해 보이기만 하는 올림머리는 의외로 까다로워 아무나 섣불리 연출하기 어렵다.

이에 김준희는 에바주니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올림머리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화이트 탑에 핫팬츠로 시원한 감성을 더하면서도 독특한 블랙 토오픈 슈즈로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완성한 것.

보다 편안한 캐주얼룩에서는 데미지가 많이 가해진 데님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뽐냈다. 무더운 기온에 짧아진 5부기장의 데님 쇼츠를 자연스럽게 롤업한 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매치해 스타일을 마무리 한 것이 특징이다. 이때 섬머 시즌 잇 아이템인 에스파듀 스타일의 슈즈로 편안하고 시원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긴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큼발랄 귀밑머리 “시크하거나 깜찍하거나”


원피스는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하지 않아도 한 벌로 손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여름철 특히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또한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숏커트 헤어의 여성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피스 한 벌로 계절감을 동시에 살리고 싶은 여성은 플라워 패턴과 프릴, 스트라이프, 트임 디테일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여름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화이트와 블루계열 컬러가 특히 사랑받고 있다고.

원피스 아이템이 진부하게 느껴지는 이들은 밑단에 주름이 잡히면서 A라인으로 퍼지는 형태의 슬리브리스 탑에 쇼츠를 매치하는 방법이 있다. 이 스타일링은 다리는 얇으나 허리가 굵은 체형의 여성에게 특히 잘 어울리니 참고해보자.
(사진출처: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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